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노래할 땐 세상이 다 자기건줄 알다가도
말할 땐 세상에 그리 수줍을 수 없었던 보컬과
찰랑찰랑 귓속을 맴돌았던
청량한 키보드 소리를 내는 뱅헤어 소년은
내일 또 홍대 어느 무대에 서 있을까.
예민함과 피곤함을 저리 치우고
관대한 몸으로 음악을 즐겼던 날.
언제고 그만둘 수 있는 방송작가일을 19년째 하고 있고, 한번 시작하면 절대 그만 둘 수 없는 엄마를 5년째 하고 있습니다. 프리랜서 워킹맘의 고단함과 내적갈등을 주로 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