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그램에서 환경관련 단체와 친환경 편집숍 등을 팔로우하면서
서울 새활용 플라자에 대해서 알게 되었다. #서울새활용플라자 #SUP #seoulupcyclingplaza
벼르고 벼르다 여름전부터 가고 싶었는데 코로나다 뭐다 일도 바쁘고 해서 못가다가
이제는 더 미루지 말아야지 숙제하는 마음으로 방문을 했다.
서울 새활용 플라자 (출처: 홈페이지)업싸이클에 대한 정보도 알수있고 새활용된 제품을 구경하고 구매도 할수 있는 공간이다.
그리고 무료로 진행되는 업싸이클링 페스티벌/교육/참여 프로그램도 많았다.
서울 새활용 플라자 프로그램이 설명되어있는 리플렛 (출처: 서울 새활용 플라자)먼저 1층 새활용 전시장에 들어가 보았다. 식물도 메달려있고 버려진 목재를 활용해서 꾸민공간이 예뻤다.
새활용 작품 전시 및 메이커스페이스 등 작업장으로 사용 가능한 새활용 하우스 (출처: 목재신문)제일 먼저 눈에 띈것은 공구를 사용할수 있는 작업공간 있었다. 디왈트 제품들이 쭈르륵
나도 뭔가 만들것을 정하면 이곳에 와서 드릴도 쓰고 톱도 쓰고 드륵드륵 뭔가 만들어보고 싶다. ㅎㅎ
마스크 쓰고 3~4분 정도 대부분 걸려있는 다양한 종류의 옷감을 가지고 의류 리폼 작업을 하고 계셨다.
커피 원두 자루를 가지고 리싸이클링 하는 업체 소재도 보이고 종이로 드론 만드는 체험 장소도 볼수 있었다.
이 장소에서 느낀점은 우리나라의 리싸이클 대상이 버려진 옷이나 가방같은 패브릭 리폼을 주고 한다는 것과 어린이 체험 학습 등을 통해 환경 관련 교육을 위한 만들기 공작에 한정되어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또 (내 느낌이 정확한지는 모르겠지만) 리싸이클링은 여성들이 좀더 관심을 많이 갖는 분야라는 인상을 받았다. 실제로 모든 작업중인 분들이 여자분들이었고 전통적으로 집안의 살림에 좀더 긴밀한 관계를 갖고 있어서 그런것이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어 아쉬웠다. 환경 문제는 여성에게만 국한 되는 문제가 아니기 때문에 남여 모두 공평하게 이 문제와 해결방법에 대해서 관심을 갖고 리싸이클링이라는 분야도 궁극적으로 좀더 사업화가 잘되는 분야가 되어서 더 많은 사람들이 이런 문제 해결에 동참하게 되었으면 좋겠다.
재활용 쓰레기를 예쁘게 정리해 놓은 소재 은행 (출처: 리빙센스)다음으로 내가 가장 가보고 싶었던 재활용 소재를 직접 보고 구매도 할수 있는 소재은행에 들어갔다.
소재 마켓도 아니고 은행이라니 ㅋㅋ 단순히 판매하는 곳이 아니라 연구를 위해 다양한 소재를 구비하고 아카이빙 하는 곳이라는 의미인것 같다. 소재를 분류해서 살수 있게 준비해 두었지만 이것만 보고 이 소재로 뭘할수 있을지까지 생각하는것은 쉽지 않았다.
쓰레기로 뭘 할수 있지???
코로나 때문에 언택트 소비가 늘면서 폭증해버린 배달용기, 택배 포장 때문에 미처버린 일회용품 문제, 썩지도 않는 플라스틱이 제대로 재활용 돼지도 않고 대부분 소각된다는 뉴스, 이런 소식이 자꾸 들리면서 이 문제를 해결할수 있는 좋은 방법이 없을까? 생각하다가 드는 아이디어를 카테고리화 해보니 3R 이라는 결론에 다다랐다.
줄이고, 다시쓰고, 순환시킨다.
이런 방법들 중에 어떤 방법이 가장 효과적일까? 또 어떤 방법이 솔루션을 이룰수 있는 방법일까?
3가지다 함께 이루어져야 하는 것은 맞지만 이중에 내가 해결할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이런 고민을 안고 소재은행을 둘러보니 쓰레기가 아니라 금고를 들여다 보는 기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