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929
계획에서 튕겨져 나간 게 아니다.
다시 돌아갈 수 있는 탄성을 기르자.
어떤 일을 계획하고 실행을 하는 과정에서 마음 같이 되지 않을 때. 고작 이것밖에 안 되나. 이 정도에 포기하나. 자책하고 있을 때. 그냥 다시 하면 되는 일이라고 스스로에게 해주는 말. 공든 탑이 무너진 것도 세상이 끝날 일도 아니다. 다시 돌아가면 그뿐인 일. 딱 그만큼의 일이다. 툴툴 털고 일어나서 멈췄던 것, 실수했던 것 다시 그 지점에서 시작하면 된다고. 마음을 가볍게 가지라고. 의미 없는 일에도 의미를 부여하며 쉽게 의기소침해 지고 매사가 피곤해지는 나에게 내리는 처방이다. 별일 아니다 별 것 아니다. 다시 시작하면 그뿐인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