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20221006
어떤 낯선 생물이 한 달에 걸쳐 나에게 단 한마디의 말을
건네 온다면 나는 그 말을 알아들을 수 있을까.
우리 사이에는 이렇게나 다른 시간 규모가 존재한다.
머리로는 이미 알고 있던 사실을, 나는 한 달 동안 매일매일
몬스테라 화분을 들여다보고서야 비로소 실감했다.
<책과 우연들 / 김초엽>
사적인 기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