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20221129
'시'는 그다지 대단하지 않은 대단한 예술이다.
시는 행과 연으로 이루어진다. 걸어갈 행, 이어질 연.
글자들이 옆으로 걸어가면서 아래로 쌓여가는 일이
뭐 그리 대단할 게 있겠는가. 그런데 나는 인생의
육성이라는 게 있다면 그게 곧 시라고 믿고 있다.
걸어가면서 쌓여가는 건 인생이기도 하니까.
그런 의미에서 인생도 행과 연으로 이루어지니까.
<인생의 역사 / 신형철>
사적인 기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