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하기 전에 잠깐! 나를 점검하는 질문들

실수를 줄이는 말버릇 훈련법

“그런 의도가 아니었는데....”

“그냥 한 말인데 불쾌하셨다면 죄송해요.”


누군가를 다치게 하거나, 분위기를 망치는 말은 대부분 악의가 아닌 무의식 중에 나온 말일 때가 많다.


하지만 상대에게 상처를 주는 건 말의 ‘의도’가 아니라 ‘결과’다.


특히 말로 일하는 사람이라면, 순간의 말버릇 하나로 전체 신뢰에 금을 낼 수 도 있다.


그래서 필요한 건, 말하기 전에 ‘한 번 더 나를 점검하는 질문들’.


말하기 전, 나에게 던져볼 3가지 질문을 짚어본다.


1. 지금 꼭 이 말을 해야 할까?


‘상대가 듣고 싶어 하는 말인가, 내가 하고 싶은 말인가?’


<예시>

- 회의 중 “그건 예전에 다 해봤던 거예요”

- 협업 중 “그렇게 하면 안 되죠”


이 말들이 ‘지금’ 꼭 필요한 말이었는지 되짚어 보자.


상당수의 대화는 타이밍이 반이다.


2. 이 말은 누구를 위한 말일까?


‘정보 전달인가, 감정 배출인가?’


<예시>

“요즘 너무 힘들어요, 일도 다 저만 하는 거 같고요.”


공감받고 싶어 꺼낸 말이지만, 업무 현장에선 상대에게 피로감만 더할 수 있다.


직장에서 말은 때로 관계의 짐이 되기도 한다는 걸 기억하자.


3. 지금 내 말투는 어떤 모습, 어떤 색깔일까?


‘뾰족한 모습, 어두운 색을 띠고 있지는 않을까?’


<예시>

“그건 좀 아니지 않아요?”

“그런 생각은 너무 단순한 거 같은데요.”


말의 내용보다 말투가 먼저 꽂히면, 말의 진심은 가려진다.


목소리의 온도, 단어의 끝맺음이 인상을 만든다.


이렇게 훈련을 해보자!


매일 ‘말버릇 점검’을 해보는 거다.


✔오늘 가장 먼저 꺼낸 말은 무엇이었나?

✔오늘 내 말 때문에 누군가 기분 좋아졌던 순간이 있었나?

✔오늘 내가 한 말 중 ‘그 말은 안 해도 됐겠다’ 싶은 게 있었나?


짧은 자기 점검만으로 습관처럼 나가는 ‘무심한 말’이 줄어들고, 말의 무게와 감정을 분리해서 볼 수 있다.


말을 다듬는 건 결국 생각을 다듬는 일이다.


생각이 정리되면, 말은 더 부드러워진다.


말버릇은 성격이 아니라 태도에서 비롯되기 때문이다.


말하기 전, 잠깐의 멈춤이 당신을 더 신뢰받는 사람으로 만들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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