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하지 않는 진리는 변하지 않는다
신학기가 되면 많은 부모님들은 자녀들이 책과 가까이 지내길 바란다.
Once a new semester starts, many parents want their kids to be close with books.
손에서는 스마트폰 대신에 책이 들려 있기를 바라는 마음이야 누구나 같을 것이다.
Their hopes that the kids read books instead of the smart phone are the same.
하지만, 정작 우리 손에서 스마트폰과 문명의 이기들이 떠나지 않으면서 인류 역사를 바꾼 글자를 아이들에게만 강요하고 있는 것이다.
However, we actually never leave the smart phones and modern conveniences out of our hands but force our kids to be close with the words that change the world.
학부모 강의를 나가기 위해 준비한 강의안입니다. 순간순간 어떻게 바뀔 지 모르지만, 현재로서는 이렇게 진행할까 합니다. 아직 제가 강의를 나가지 않은 상태라 2017년 4월 이후로 활용하시면 고맙겠습니다.
"우리 인류의 역사는 존재에서 시작했습니다. 존재는 눈에 보이는 그림으로 표현이 가능했겠지요. 그리고 그림으로 표현하기 힘든 그 무엇인가를 글로 표현하기 시작했습니다. 문자가 발명되면서 인간은 역사시대를 맞이하게 됩니다. 결국 인류의 역사는 그림에서 그리고 글로 이제는 다시 그림(영상)으로 기록되고 있습니다."
목차는 언제나 같습니다. 모든 강의의 시작은 누구로 시작하여 무엇, 왜, 어떻게, 그리고 언제 어디서 우리의 삶의 변화를 이끌어 낼 것인가에 대해 이야기 나눕니다.
사람에게 정작 중요한 것은 무엇인지에 대하여 이야기 할까 말까 고민합니다. 물론 시작은 마술로 가볍게 집중과 웃음으로 시작합니다. 요즘은 재미도 아주 중요하니까요.
명함도 이제 바꿀 때가 되었습니다. 우리가 누구인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기 전에 간단하게 제 소개를 먼저 합니다. 물론 강의에 참여하는 분들의 이야기도 참여형으로 진행할 계획입니다. 명함만들기와 나누기, 그리고....
우리 이야기를 하기 위해서 아들과 아내와 어머님 사진을 이용합니다. 그리고 독서와 우리의 관계에 대하여 잠시 이야기를 나눌 계획입니다.
왜 이렇게 우리는 책을 많이 읽지 않을까요? 참고로 저 역시 그리 책을 많이 읽는 편은 아닙니다. 필요에 따라 꾸준히 읽는 편이긴 하지만, 만화책이 아직은 더 좋습니다. 작은도서관을 하면 책을 많이 읽을 거라 생각하시겠지만, 막상 그리 시간이 넉넉치는 않아서 늘 책에 목만 말라 있는 편입니다. 또 하나는 저는 음성적으로 배우고 익히면 조금 더 잘 되는 편인 듯 합니다. 책만 보면 잠이 쏟아지니 원. 부끄럽습니다. 그래도 우리는 책을 많이 읽어야 합니다. 그 이유를 굳이 말하지 않아도 모두가 잘 알고 계실 것입니다.
제가 자주 하는 말인데 얼마 전에 세바시에서 이와 비슷한 강의를 하시는 분을 보았습니다. 질문은 정말 엄청난 힘을 가진 보물입니다. 물론 어떤 배경으로 질문을 하느냐에 따라 답은 제각각 달라질 것입니다.
갑자기 오늘 점심 때 쯤 일이 떠오릅니다.
두 어르신의 기 싸움
신호 대기 중에 맞은 편 도로의 운전자가 정지선을 넘어 횡단보도를 향해 조금 진행했습니다. 이때 길을 건너시던 어르신이 횡단보도 중간에 서서 화가 난 듯 손을 올리시며 주머니에 손을 넣어 무언가를 찾으셨습니다. 마치 폰을 꺼내 사진을 찍으려는 듯. 그리고 운전자를 유심히 바라보셨습니다. 곧 상황 정리. 운전자를 살펴보니 운전자도 어르신이셨습니다. 순간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운전자와 보행자, 우선권은? 그리고 두 어르신의 조요한 기 싸움은? 그리고 나였다면 어떻게 했을까?'
사진을 보고 음악을 들으며 우리가 원하는, 그리고 우리가 우리 자녀들에게 바라는 꿈을 서로 나누어보는 시간을 가져보려 합니다.
그리고 왜 그런 꿈을 가졌는지 서로 이야기를 나누어 보면 어떨까요? 많은 이들은 나서길 싫어한다 싶지만, 누구나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싶어합니다. 아마 우리는 침묵이 미덕이라는 말을 너무 많이 듣고 자랐을까요? 요즘은 그게 아닌 것을 알면서도 참 행동으로 옮기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가족과 함께 보내는 시간이 얼마나 중요한 지, 그리고 그런 시간이 우리 아이에게 미치는 영향은 무엇인지? 또한 이 시간을 책과 함께 한다면 어떤 변화가 생길 지 이야기 나눌 것입니다.
수많은 책이 있고, 책 속에 길이 있다는 것을 우리는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현실은 모두를 성적이라는 기준으로 평가합니다. 물고기에게 하늘을 잘 날지 못하고, 달리기를 못한다고 한다면 어떻게 될까요? 우리의 교육은 다양성을 인정하는 데서 시작될 것입니다. 영상을 활용하니 말하기가 한층 수월하긴 합니다. 뭐, 그래도 제 얘기 만으로 사람들이 인정해주는 날이 올 때까지 한번 달려볼랍니다.
그렇게 다양성을 인정하면 창의성을 기를 수 있을 것입니다. 창의성이 생기면 독창적인 아이디어로 세상을 바꾸는 멋진 상상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마치 그림책처럼.
멋진 상상력 영상을 함께 보면서 상상이란 바로 이런 것이다라고 말해 볼까 합니다.
그래도 성공은 늘 다릅니다. 우리에게 성공은 무엇인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 볼 것입니다.
독서는 우리가 꿈꾸는 그런 이야기들을 현실이 되게 합니다. 그렇다보니 이렇게 수많은 독서에 관한 책이 쏟아져나옵니다. 여러분은 이런 책에 대하여 어떻게 생각하세요? 저도 한 때는 참 열심히 읽었던 종류의 책입니다. 몇 가지 아쉬움을 남긴 채.......
여러가지 독서법과 학습법이 있지만 아마 인간의 두뇌활동과 가장 유사한 과정이 이 과정이지 않을까 해서 한번 얻어왔습니다. 그래도 진짜 독서는 각자 자신이 원하는대로 자신이 좋아하는 책으로 읽다보면 어느새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책에 대한 일가견이 생기지 않을까요?
그래서 행복은 그렇게 시작됩니다.
여러분에게 독서는 무엇입니까? 저는 감히 말할 수 있습니다. 독서는 생존과 직결된다. 물론 독서는 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