낯선 대화의 주인공이 될 때
어쩔 수 없이 낯선 분야에 대해 사람들에게 말해야 할 때가 있다.
오늘 모 회사에서 화초와 원예에 대해 두 시간 말할 기회가 생겼다. 기회라기보단 숙제에 가까웠다.
자료를 찾고 준비를 했지만 부족함에 틀림없다.
첫 멘트는 기록으로 열었다. 손기록의 중요성을 역설하며 기록 방법의 핵심을 전했다.
핵심 느낌(느낌 발견 의문 계획) 제목 의 순
이어 노래를 불렀다. 어머님 마음
군대 시절 화생방의 추억과 함께 스승의 은혜와 섞어 분위기를 좀 잡았다.
오늘 화초와 원예 이야기의 핵심은 어머님 마음이라고 전했다. 다른 게 무어 필요하겠냐면서.
그리고 본격적으로 이야기 나누기.
잘 마쳤다.
질문 공세와 다음 강의 물음에 혼쭐났지만 말이다.
농부의 아들이라. 시골에서 자라. 분재에 관심있는 친구를 알아. 난을 키우는 분을 알아.
무엇보다 평소 집에서 식물과 함께 해서.
너무 덕이 되었다. 어떤 경험이든 다 소중하다.
가보지 못한 길을 가는 법은 단순했다. 삶을 돌아보고 나의 작은 경험도 잘 담아두는 것이다.
가지 않은 길이 있을 뿐 가지 못할 길은 없다.
오늘 낯선 대화의 주인공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