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리는, 안 팔리는, 읽히는, 안 읽히는
팔리는 책과 팔리지 않는 책?
읽히는 책과 읽히지 않는 책!
책이 너무 많다. 가만히 들여다보면 모든 책은 같다. 이렇게 살아라. 이렇게 읽어라. 이렇게 글을 쓰라. 이렇게 행동하라. 이렇게 먹어라. 이렇게 운동하라. 이렇게 소통하라. 이렇게 나누어라.
도대체 왜 나더러 이렇게 살라고 하는 지 도통 이해할 수 없다. 내가 이렇게 살든 저렇게 살든 무슨 상관인가? 내 스스로가 나의 삶에 만족하지 않는다면 무슨 의미가 있는가? 타인의 기준에 맞춰 읽고, 쓰고, 행동하고 살아야 하는가? 아니면 우리는 누군가의 조언이 없으면 살아갈 수 없는 존재인가? 가만히 생각해보면 우리는 중독에 빠진 듯하다. 누군가의 충고대로 살아야만 제대로 살 수 있다는 그런 허망한 중독 말이다.
스스로의 삶을 돌아보고, 방향을 정하고, 방법을 찾고, 설계하고, 수정 보완한다면 얼마나 행복할까? 물론 나의 길이 조금은 순탄치 않을 수도 있다. 그러나 그 길마저도 나만의 인생 아닐까? 언제부턴가 나는 자기 개발서를 읽지 않는다. 아무리 생각해도 자기 개발이지 타인의 삶을 개발하는 이야기는 찾을 수가 없기 때문이다. 나는 이렇게 했기에 가능했다고 한다면 그 방법은 아마 세상에 수십억가지가 넘을 것이다.
우리는 각자 소중한 인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