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가 지나서
크리스마스
늦잠을 자고 부비적 일어나서 아들 둘 데리고 출발.
축구화와 레고를 사러 갔다.
형 축구화 산다는데 작은 놈이 삐졌다.
형은 생일에 크리스마스. 동생은 그냥 크리스마스.
언제부터 크리스마스가 선물 주는 날인지. 젠장.
꼬셔서 출발
백화점에 가니 없어 오분 만에 패스
홈 더하기 갔다가 밥 먹고 패스.
포항서 누나가 가족과 와서 차 마시러 창원 고고.
가는 길에 동네방네 쑤셔보다 검색으로 성공.
좀 비싸게 샀는데 어쨌든 성공.
형님가족과 차 마시며 짧은 이야기.
늘 글을 쓰는 형님과 누나가 좋다.
집에 와서 일 좀 하다가
라면으로 허기를 떼우고.
헉.
이 놈이 신발을 바꾸잔다.
인터넷에 더 좋은 버전이 있다해서.
흐미.
작은 놈은 홈 더하기서 한 레고에 만족인데
녀석은 아쉬윘나 보다.
그래.
니 덕에 나도 축구화 하나.
군대 이후 처음.
아싸.
간만에 공부하다 맥주 마시러 와서
이렇게 몇 자 남긴다.
#하루48시간 사는 법은 이렇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