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은 모두 이미지로 기억된다
개인 홈페이지(싸이월드 등)에서 카페, 블로그로 세상의 소통도구가 조금씩 이동하더니, 이제는 밴드가 대세다. 물론 여기에 기록하지 못하는 모든 SNS는 내가 모르는 것도 많다는 반증이기도 하지만. 많은 SNS는 이미지와 글로 그 영향력을 키웠다.
하지만 이젠 유튜브의 시대다. 이는 세상의 변화가 쉬이 느껴지는 이유는 굳이 말하지 않아도 알 것이다. 그렇다. 이제는 영상의 시대다. 사람은 어떤 상황을 모두 영상으로 접한다. 즉, 모든 삶은 영상으로 이루어져 있다.
그러나 우리는 그 수많은 상황의 필름을 영상으로 기억하지 않는다. 찰나의 이미지. 모든 것은 이미지로 기억된다. 어린 시절 추억의 회상 역시 우리는 한 장의 사진으로 기억하며 전후관계를 떠올린다. 사람은 모든 상황을 하나의 이미지로 기억한다.
아주 예부터 사람은 모든 상황의 기록을 그림을 남겼다. 그것이 글이 되고, 다시 그림이 되고, 다시 상황을 드러내는 영상이 되었다. 그리고 우리는 그 모든 영상의 흔적을 이미지로 기억한다.
그래서 사진이 없는 글은 읽히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