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생산적 시간의 중요성

오늘도 난 비생산적으로 엄청 바쁨

by 말글손

아침 기상. 봉*초 검사지 전달. 교장선생님과 미팅이 길었다. 산림복지. 미래 전망이 좋은 분야다.

인근 *광고. 봉*중고교 영업.


도서관 겸 사무실서 서류 작업. 고성향우회 회의. 중등부 일과 정리법 수업. 군부대 독서 강의 준비 및 일정 조정. 창원시 문화예술 아이디어. 김해 배움**사 강의 연결. 평생교육진흥원 기사. 어제 강의 활동 마무리.


밥때를 놓쳤다. 나의 일과 정리 시간도 놓쳤다.

짬짬이 생각 정리를 하고 싶은데 꼬리에 꼬리를 무는 자잘한 일들이 생각을 단절시켰다. 이런 삶을 살고 싶었던 건 아니다. 오늘도 세상에는 나와는 상관없는 많은 일이 일어난다. 예전엔 결코 알 수 없던 일도 SNS라는 괴물 덕에 손 안에서 다 볼 수 있다.


그러나 모든 일이 생산적이지는 않다. 그러나 생산을 위해서는 투입이 있어야 한다. 생산의 결과 역시 경제적이거나 사회적이거나 알 수 없다. 하지만 무엇이든 투입이 필요하다. 나는 오늘도 보이지 않는 생산적 가치를 위해 내가 가진 시간과 열정과 지혜를 쑤셔 넣는다. 사회라는 그리고 사람이라는 기계가 잘 돌아가길 바랄 뿐이다.

keyword
매거진의 이전글잠시 주춤해도 괜찮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