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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는 삶의 기록이다
아버지란 이름으로
1984년 돌아가신 아버지를 기억하며
by
말글손
May 8. 2020
나 꼬마시절 아버지는 언제나 내 편이었다
소년의 순수함은 저 하늘에 피어 올랐다
청춘의 화려함은 온 세상을 품에 안았다
청년의 강인함은 저 바다를 넘나들었다
아버지란 이름표는
순수함도 현실 속에
화려함도 생활 속에
강인함도 갑을 속에
살며시 내려두고
지켜야한다
살아남아야한다
이겨야한다
이 따위 투정 안에 담아버리고
낡아가는 아버지란 이름표만
덩그러니 남기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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