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시 현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마산건강가정다문화가족 지원센터에서 진행하는 아버지학교 연수가 있다. 너무 빨리 왔나. 이제 6시다. 준비는 조금 빨라도 좋다.
아침엔 왜 그리 몸이 무거운지 정훈이 등교도 보지 못했다. 미안해. 아들. 밤에도 늦게 볼건데. 그치?
일어나 아내와 진해 경화동 집 수리 현장에 들렀다. 꼼꼼히 잘 해주셔 고맙다. 처형 병원에 간다고 해 아낼 내려주고 자치회장과 동네 일을 상의했다. 그 사이사이 강의 일정을 조정하고 강사님들 조정하느라 커피 한 잔도 편히 마시지 못했다. 점심 후 집에 와 도민일보지평위 글 쓰고, 컴퓨터로 일처리 하고 나니 잠시 시간이 빈다. 그때부터 멍하니 또 나는 뭔가 고민을 했다. 이런저런 생각과 야간 출근을 위해 자고 일어난 아내와 내일 모의고사 치룰 훈서와 이런저런 이야길 나누었다. 아내는 자꾸만 세세한 이야기를 원하고 난 굵직한 이야기만 하니 서로 참 웃긴다. 훈서는 모의고사 준비가 막막한가 보다. 대충 치라고 했다. 그래도 최소한 지금까지 배운 내용의 목차라도 봐 두라고 했자. 아낸 너거 아부지는 참 괞찮은 조력자이자 지원자 같다고 했다. 이런 칭찬이. 씻고 현동으로 출발.
도착해서 현장 세팅을 건가 직원분과 같이 하고 잠시 틈을 내 이러고 있다. 자존감. 그건 아부지부터 나에게 그리고 내게서 아이에게. 그래서 나의 아부지를 살피고 나를 보고 아이를 보자 뭐 이런 주제로 활동이 대부분이다. 잘 진행되길 바란다. 마치고 집에가서 아내 출근 도와주고 학원 마칠 훈서 데리고 집에 가서 밥 먹고 내일 아침 수업 준비해야지. 정훈이랑 얼굴 못 볼 수도 있겠다.
하루는 그렇게 지나갈거다. 오늘 든 생각은 어린이 보호구역과 어린이 안심구역.
이건 도민일보 칼럼에 시각의 차이에 대해 글을 쓸 생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