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맞지 않는 옷

by 말글손

제값을 못하거나 너무 과한 욕심을 부리거나 결국은 삶에 덕이 될 건 없다. 때론 어떤 득이 되기도 하지만 생이 어디 득으로만 이뤄지는가.


오늘은 동네 지하상가에 마녀시장이라고 마켓 운영에 나섰다. 친구 일이긴 하지만 약간의 득을 노리고 참여한 것도 사실이다. 하다보니 그 약간의 득을 노린 마음이 득보다는 덕을 쌓는 게 낫다는 얄팍한 판단에 그냥 싸질러 버렸다. 그렇게 한숨 돌리고 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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