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월드컵 16강 진출! 12년만의 쾌거
꿈은 이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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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 3. 2022
장거리 여행을 오느라
포르투갈전은 못 봤지만
새벽에 일찍 깨니 좋은 소식이 기다리고 있네요.
한국 축구가 12년 만에
월드컵 16강에 진출했어요~ 와~~~!!!
강호 포르투갈에 극적인 역전승을 거둔 덕분에 가능한 쾌거였네요. 포르투갈전 하기 전부터 다각도로 16강 진출 가능성을 예측했지만 과연 될까? 싶었던 16강 진출 확정 소식에 이 새벽에 기쁨의 환호성을 글로 질러봅니다.
이야~~~~~~~ 잘했다!
우리 한국선수들 최고!!!!!!
역시 멋진 한국의 건아들♡♡♡
흥미진진한 월드컵 보느라 이태원참사에 대한 관심이 줄어들까봐 좀 걱정이긴 하지만, 월드컵도 열심히 응원하고 이태원참사로 인해 우리 사회가 해결해야 할 문제와 유가족+ 피해자들의 아픔에도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해야겠어요~
그럼 이제부터 어떻게 16강 진출이 가능했는지 찬찬히 살펴볼까요?^^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3일 오전(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포르투갈과의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마지막 3차전에서 2-1로 이겼어요.
전반 5분 히카르두 오르타에게 선제골을 내준 뒤 전반 27분 김영권(울산)이 동점골을 뽑아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고,
이후 무승부로 끝날 듯 하던 때, 후반 46분 황희찬(울버햄프턴)이 천금 같은 결승골을 터트려 짜릿한 2-1 역전승을 일궜답니다.
여기서 잠깐 황희찬은 누구?
황희찬은 이번이 월드컵 첫 참가라는데요,
1996넌 1월 26일생으로 177cm, 77kg
소속사는 비더에이치씨 소속팀은 울버햄튼 원더러스 FC (FW 공격수, 11)예요.
2014년 FC 레드불 잘츠부르크 입단하며 데뷔했고, 2018년 제18회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남자 축구 금메달을 수상했답니다.
우루과이와 첫 경기에서 0-0으로 비긴 뒤 가나에 2-3으로 졌던 한국은 이로써 1승 1무 1패(승점 4, 4득점 4실점)가 돼 포르투갈(2승 1패)에 이은 H조 2위로 각 조 1, 2위가 나서는 16강 무대에 오르게 됐어요.
같은 시간 알와크라의 알자눕 스타디움에서 가나를 2-0으로 누른 우루과이도 1승 1무 1패(승점 4, 2득점 2실점)가 돼 승점과 골 득실 차까지 같아졌지만, 다득점에서 한국이 앞서게 되어 16강 티켓을 손에 넣었어요~ 아싸!!!^^
한국의 월드컵 16강 진출은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회 이후 12년 만에 이룬 쾌거랍니다.
역대 최고 성적인 4강 신화를 쓴 2002 한일 월드컵을 포함하면 역대 세 번째로 월드컵 본선 조별리그를 통과한 거라네요.
한편 우리에게 안타까운 패배를 안겼던 가나는 1승 2패(승점 3)로 조 최하위로 대회를 마쳤다니 거참 아이러니군요. 비록 가나전에서 패배했지만 그 경기에서 선수들이 열심히 뛰어 2득점을 한 덕분에 우루과이랑 같은 성적이었음에도 다득점으로 16강 진출을 하게 됐으니, 어떤 순간에도 최선을 다해야 함을 깨닫게 해줍니다.
장하다, 한국선수들!
잘했다, 한국선수들!!
끝까지 가보자, 아자아자!!!^^♡
- 이 글은 2022.12.3. 새벽 2:10 에 올라온 연합뉴스 기사《황희찬 역전골 한국, 12년만의 월드컵 16강…포르투갈에 2-1 승》을 참고해서 썼어요.
* [MBC] 손흥민 폭풍질주가 낳은 황희찬 역전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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