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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말그미 Jul 14. 2023

논산 탑정호 출렁다리 시원하게 무료로 즐기세요~

여름시즌 바뀐 일정 소개

논산 탑정호 출렁다리는 2021년 7월 28일부터 무료로 시범운영하다가 2022년 3월에 입장료를 받은 이후 찾는 사람들이 급격히 줄어든 탓에 2023년 1월부터는 다시 무료입장으로 전환했답니다. 무료로 전환된 뒤 2023년 6월에 탑정호 출렁다리를 찾으니, 6월13일~ 8월 31일까지 여름시즌 한정으로 이용시간이 변경됐더라고요.

논산 탑정호 출렁다리는 이 기간 동안 개방시간이 두 시간  더 늘어나고, 음악분수 가동시간도 저녁 때 시간이 바뀐답니다. 아래 변경 사항 확인하시고 6/13~8/31에 탑정호 수변시설 이용하실 때 참고하세요~


출렁다리

기존 : 09~18시  (75:30 입장마감)

변경 : 09~20시 (19:30 입장마감)


음악분수

기존 평일 : 16시 20시 / 휴일 : 14시, 16시, 20시

변경 평일: 16시 20:30 / 휴일: 14시, 16시, 20:30


휴일: 월요일



2021년 7월 28일에 임시개장한 탑정호 출렁다리는  2021년 11월 30일에 공식개통했고, 저는 2021년 11월 7일에 처음 다녀온 뒤로 대여섯 번을 찾았던 곳이에요. 논산 탑정호 출렁다리는 길이 600m로 개통당시 '동양에서 가장 긴 출렁다리'라는 별명이 생겼답니다.


탑정호 출렁다리는 논산 가야곡면과 부적면 사이 탑정호를 가로지르며 2018.08.20. - 2020.10.15.에 걸쳐 준공했는데요, 길이 600m, 폭 2.2m, 주탑높이 47m로 예산의 예당호 출렁다리보다 200m가량이 더 길고, 국내의 160여개 출렁다리 중에서도 최대, 동양에서도 최대 길이로 만들어졌어요.  


탑정호 출렁다리는 몸무게 75kg 기준 5,076명이 동시에 함께 걸을 수 있고 초속 60m 강풍에도 견딜 수 있도록 제작되서 요즘같은 장마철에도 안전하게 건널 수 있어요.



남문 (가야곡면 종연리)과 북문(부적면 신풍리) 두 곳으로 입장이 가능한 탑정호 출렁다리는  왕복해서 걸으려면 약 30분 정도가 걸리는데요,


다리를 건너며 빙둘러싼 탑정호수의 풍광을 바라보는 것도 좋고, 해질 무렵엔 아름다운 일몰풍경에 하루의 피로를 내려놓게 돼요.

출렁다리에는 2만개의 미디어 파사드(LED 자체 발광 방식)가 설치됐고, 출렁다리 앞에는 2020년 4월에 설치된 음악분수가 자리잡고 있어서 밤에는 LED 조명 2만여 개가 만들어내는 미디어파사드쇼가 펼쳐지는 환상적인 야경을 즐길 수 있어 많은 분들이 찾는 논산 명소랍니다.



올 여름 탑정호 위를 떠도는 시원한 바람과 함께 출렁다리를 걸어보시는 건 어떨까요? 탑정호를 빙 둘러 조성된 소풍길을 걸어도 좋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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