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란히 빛날 그대여!
빛나는 그대의 지금은 찬란하다.
연분홍 꽃잎이 봄볕에 빛난다.
찬란하게 빛난다.
지금 이 순간, 한없이 빛난다.
이 순간을 위해
겨우내 몸을 움츠리고
내면의 꽃의 피웠노라
라고 큰소리로 소리칠 것이다.
인고의 순간을 견디며
찬란한 그날이 오기를
지금 이 순간이 오기를
손꼽아 기다렸노라
나는 말할 수 있다.
지금 그대가
지금 누군가
이 글을 본다면
이야기해주고 싶다.
찬란히 빛날 그대의 지금 이 시간은
절대 헛된 시간이 아니란 걸.
그대
그리고
나
꽃이 되기 위한 시간이라는 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