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마을온예술의 큰 변화
“분과를 나누고 일상적으로 활동하자”라는 마을온예술의 바람이 드디어 실현되었다. 지난 2월 정기총회에서 발표했듯이 올해 마을온예술은 4개 분과를 만들어 활동할 계획이며, 4개 분과의 동력으로 성북문화재단 청소년문화공유센터와의 협력을 통해 청소년문화공유센터(동선동 소재)를 문화예술교육 허브로 재탄생시키는
<동행123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창의방앗간>, <창작>, <마을온 콘텐츠 개발>, <소식지 온>, 그리고 <동행123프로젝트> 팀들이 꾸려졌다. 각 팀들이 어떤 활동을 하는 지 알아보자.
먼저 <창의방앗간>팀은 방학시즌 마다 진행해 오던 놀이 프로그램 ‘어린이창의방앗간’과 함께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만들 계획이다. 지난 2월에 이미 <모모는 처음이지?>로 신입 조합원들과의 훌륭한 팀워크를 보여준 창의방앗간 팀은 재활용을 활용한 업사이클 프로그램, 도서관 협력사업, 공모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앞으로 다양한 장르의 융합 교육 콘텐츠를 개발하고, 참여 연령에 맞춘 프로그램으로 수요층을 확장시켜간다는 목표다. 김용택, 김민휘, 이아현, 이은엽, 서미영, 김민정 선생님이 창의방앗간 팀에서 활동하고 있다.
<창작>팀은 공연 콘텐츠를 만들고 공연을 할 계획이다. 일상의 터전이 예술 공간으로 바뀔 수 있도록 찾아가는 ‘살롱 콘서트’ 등의 콘텐츠와 새로운 형태 공연으로 관객과 예술가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콘텐츠를 준비하고 있다. 연극, 음악, 뮤지컬, 시각미술, 영상 등의 다양한 장르의 예술가들이 모인 만큼 서로 어떻게 만나서 어떤 결과가 나올지에 대해 기대가 매우 크다. 김민휘, 서미영, 박세진, 김규순, 남경순, 안석희, 차지성 선생님이 팀원으로 있다.
<마을온콘텐츠개발>팀은 문·예·체와 과학이 융합한 교육콘텐츠 개발을 목표로 활동하고 있다.
1월~3월에는 빛과 시각과 관련한 콘텐츠를 개발, 5월~6월에는 Let's make project 진행으로 과학창의재단 사업에 참가할 예정이다. 7월~10월에는 핵심 콘텐츠를 선정하고 심화 발전시켜 저작권, 지적재산권 등록도 할 계획이라고. 박영기, 남경순, 황현숙, 김규순 선생님이 팀원으로 있다.
<소식지 온>팀은 마을온예술의 내·외 소통을 담당하는 소식지를 만든다. 분기별로 ‘브런치’를 통해 온라인에서 발행할 예정이며, 마을온예술의 활동, 교육과 예술의 이슈, 조합원들의 예술 활동 소개 등을 담는다. 팀원으로는 권우정, 김가희, 남경순, 손무연, 이영주, 차정미, 황현숙 선생님이 소속되어 있다.
<동행123프로젝트>팀은 마을온예술과 청소년문화공유센터(청문공)의 협력 프로젝트를 위해 구성되었다. 청소년문화공유센터의 공간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이고 장기적인 프로그램들을 준비하고 있다. 청소년 대상 프로그램인 <뮤지컬 레시피>, <웹툰 문학을 담다>, 하이영상제작단, 창의방앗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원데이 클래스, 인문학특강 등으로 이용계층의 폭을 넓혀갈 계획이다. 4월부터 11월 마지막 주 수요일에는 독립영화상영회도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