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VE] #3
요즘 들어 남자 친구에게 기대어 운 적이 많다.
고마움 미안함 안도감 여러 가지의 감정이
눈물로 바뀌어 흐르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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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 많은 나에게 단순하게 생각하는 법을 알려주고
생각 많은 나를 공감하고 이해하려 노력하는 모습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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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비상구로 나온 마냥 참았던 눈물이 쏟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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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무엇보다 위로가 되는 건,
그가 함부로 상황을 아는 척하지 않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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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히려 그 상황과, 감정을 다 알지 못한다고 생각하고
그냥 마음이 진정될 때까지 손깍지를 끼고 걸어주는데
그게 그렇게 위로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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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가장 많이 기대서 운 사람이자
요즘 가장 많이 날 웃게 한 사람이 보고 싶은 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