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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가끔은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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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신성화 Aug 05. 2022

그날 지리산 계곡

그날 지리산 계곡에는

은하수가 휘돌아 흘렀는데


서로만 의지한 우리는

짙게 물들어 물살을 갈랐고


아스라한 별빛에 숨었더니

반딧불이 얄궂게 춤추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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