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수한 미미씨의 소소한 낙서
수수한 미미씨의 소소한 낙서
수미소락의 이름이다.
소소한 낙서를 브런치에 올리겠다고 시작한
수미소락은 소소하기보다
잡스러웠다.
방향도 없고
목적도 없고
그래서 한동안 수미소락의 의미를 잃어버리고 살았던 것 같다.
수미소락이라는 네단어를 썼을뿐.
수수한 미미씨의 소소한 낙서
인생 마흔후반에쓰는
소소한 낙서는
뭐여야할까?
유치할수도 없고
그렇다고
깊이만 팔 수도 없고
그렇다고
쥐어짤 수도 없는
소소한 낙서
마흔후반의 시작
그 정도를
그 거리를
잘 건너가볼까...
수수한 미미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