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ndon 022018

생일선물

by 로마 김작가

2006년 생일을 앞두고 런던에서 로마로 향했다.

당시 런던에서 어학연수 중이던 친구네에 머물고 있었는데

그녀가 생일 선물이라며 로마행 티켓을 선물했다.

항상 이탈리아를 꿈꾸던 나에게 꿈같은 시간이었다.

그리고 삼 개월이 지나 그녀와 난 로마에 다시 돌아오게 되었다.

그렇게 12년이 지났고 우린 여전히 로마에서 살고 있고 두 아이의 엄마가 되었다.


2018년 그녀와 난 다시 런던으로 향했다.

2박 3일의 런던 여행을 이번엔 남편이 선물했다.

두 아이는 걱정 말라며 그렇게 이른 아침 기차를 타고 공항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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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으로 가는 기차를 기다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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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이 지나 다시 만난 런던은 뭔가 투박하다는 인상이었다.

20대 초에 만난 런던은 빈티지하고 더욱 매력적이었는데.....

자꾸 10년 전 이야기를 늘어놓는 나에게 친구는 꼰대 같다고 그만하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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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by LOMO L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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