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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와 그녀의 사랑 이야기
그녀의 첫 생일 선물
그의 생일 날밤. 그녀가 그에게 말했습니다. "우리가 사귀기로 하고 처음 맞이했던 당신 생일에.. 내가 준 선물 잘 간직하고 있어?" "아.. 그거.. 당근이지... 회사에 고이 간직하고 있으니.. 걱정하지 마..." 그녀가 그의 생일날 건넨 선물 그것은 그녀가 그에게 준 최초의 선물이었습니다. 처음 아주 작은 상자에 담겨 있어서 내용물이 무엇인지 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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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21.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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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담담하게
몸 보습제
Body Lotion
선물마다 몸 보습제를 주는지 이해하지 못했다. 수년 전에 받은 그것이 서랍 속에서 잠자고 있었다. 유통기한마저 지나서 버렸는데…. 껑충 뛴 시간만큼 건조해진다. 하얀 부스러기가 모서리마다 증식한다, 이끼처럼 인동초처럼 지독한 생명력으로. 생일마다 몸 보습제를 주는 이유를 알겠다. 이제는 어엿하게 책상 위 한 자리. 그 이유를 붙들고 조금이라도 부드러운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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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21.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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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
택배 눈치 안보는 아내의 삶
신혼부부 경제공동체
B의 생일이 다가오고 있다. 고민이 더 늘어가는 건 오히려 B다. 무엇을 선물로 받으면 좋을지 라는 고민을 며칠이나 한다. 평소 장바구니를 쌓아두고 있는 나와는 참 다르다. 뭔가 갖고 싶은 게 없냐고 물어보면 필요한 건 다 있다고 말한다. 그리고 필요한 건 필요할 때 다 샀기 때문에 생일이라서 받고 싶은 게 없다고 한다. 그러다 정말 갖고 싶은 걸 찾아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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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21.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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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울
아무 조건없이 축하받는 날.
생일이라... 1~2년 전까지만 해도 생일에 큰 의미를 두지 않았다. 고작 태어난 날일 뿐인데 그게 뭐 그리 대단하다고.'인간은 누구나 태어난 날이 있을 수밖에 없는데, 왜 그걸 축하하는 거지.''평소와 똑같은 하루이지 않나?'나는 남들의 생일을 축하하지 않는 사람이었다. 가장 친한 친구 한두 명 정도에게만 축하 메시지를 보내고, 그 외의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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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18.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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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찬희
"생일선물"
도란도란 프로젝트 - 오백 여든 네 번째 주제
생일이 다가오면 마음이 조급해진다 시간이 꽤 지나면서 친구들과 생일선물 협약이 생겨서 그렇다. 이전에는 주는대로 받던 것들을 이제는 필요한걸 사달라고 하게 된다. 그래서 며칠전부터 주욱 내가 필요한게 어떤건지 금액대별로 고민하고 나열해둔다. 나의 선호도와 취향은 내가 제일 잘 아니까. 그럼에도 남이 골라주는 선물이 좋다. 내 생일이 특별하지 않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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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16.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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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란도란프로젝트
2024. 3. 8.
세일이 생일선물로 더플백을 주문했다. 마땅히 사줄 물건이 생각나지 않아 40대 남자에게 줄 선물리스트를 인터넷에서 찾았다. 따스하니 봄날씨다. 뒷동산 금잔화가 점점 늘어나고 있고, 복숭아나무에도 꽃들이 피고 있다. 2023. 3. 8. 사장에게서 전화가 와 매출이 안 오르는 것을 가지고 이런저런 지적을 한다. 나와는 보는 시각과 생각이 많이 다르다.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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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08.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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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동운 Don Ko
89화 - 내가 주는 덕질 선물
{지난주에 업로드를 하지 못 하고 2주 만에 올리는 일기, 늦어져서 죄송합니다.현재 오른쪽 손목의 상태가 좋지 않아 양이 적을 수도 있다는 점 미리 양해 드립니다.} - 이번에는 오랜만에 돌아온 아이돌 덕질이다.한 아이돌의 멤버가 대학교 전과자에서 물러나더니 작가가 되어 돌아왔다. 그의 이름은 이창섭, 13년차 아이돌 비투비의 보컬이자 창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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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07.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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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후감
사리아에서 맞이한 생일
사리아(Sarria)
사실, 나는 한국에서 생일을 특별하게 챙기는 편이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생일 이야기를 꺼내는 이유는, 이제 앞자리 숫자가 바뀌는 시기가 다가왔기 때문이다. 나이라는 것은 결국 책임과도 연결되는 것 같았다. 나는 '지천명'이 되면, 정말 어른이 되어 독립하고, 버젓이 내 가정을 이루며 살아가고 있을 거라 생각했었다. 그런데 현실은 달랐다. 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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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06.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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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작가
조용한 여자
4-14. 마침내, 일이 터졌다. 그 날, 민자는 옥빈에게 입고 온 스웨터를 벗어주었다. 그 분홍색 스웨터는 가슴쪽에 반짝반짝 작은 구슬이 달려 있는 민자가 아주 좋아하는 옷이다. 민자 생일에 엄마가 선물로 사준거다. 옥빈은 오빠 하나와 언니 하나가 있었는데, 언니는 민자가 보기에도 상당히 예뻤는데 미군부대 식당에 일 하러 다녔다. 어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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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b 27.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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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욱
생일선물로 세신이용권을 받았다
묵은 것들을 다 밀어버리자
2월은 내 생일이 있는 달이다. 남편이 생일선물로 무엇을 받고 싶냐고 집요하게 물어봤다. 곰곰이 생각해 봤지만 갖고 싶은 것이 딱히 없다. 남들은 반짝이는 선물 많이들 받던데 난 그런 것들에 큰 관심이 없다. 숙고 끝에 내린 결론… 1인 세신샵 이용권이었다. 기왕이면 오일마사지까지 해주는 황제관리를 받고 싶었다. 그래서 남편에게 이러한 의사를 밝혔고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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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b 24.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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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존밀크
2024. 2. 21.
오전에 교수와 줌미팅을 했다. 다음 주에는 테이블 이젤을 준비해 주겠다고 한다. 내가 번거롭게 해서 미안하다고 하니, 학교가 진즉 이런 상황에 필요한 준비를 해 두었어야 한다며 괜찮다고 한다. 아침에 아내의 코로나 검사를 해 보니 음성이다. 바이러스를 물리친 모양이다. 세미가 일요일에 오기로 했다. 식당보다는 집이 편하다고 해서 무얼 먹을까 하고 물어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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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b 21.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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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동운 Don Ko
딸아이가 요구한 생일선물
그게 왜 선물이 돼?
그 아주머니의 영상이 왜 우리 앞에 나타났을까. 이제와 괜히 그분이 원망스럽다. 첫째 딸과 같이 유튜브 영상을 찾아보다가 갑자기 어떤 썸네일이 스쳐갔는데 아이가 이거 궁금하다고 갑자기 한 번 보자고 했다. 영상 속에서 자꾸만 엄마와 같은 ‘평범한 40대 가정주부’라는 부분이 강조되어 그런지 채니는 영상을 초집중해서 보더니 결국 영상이 끝난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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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b 10.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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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로니
8년 차 짝꿍의 생일
김시옷의 소소한 일상
미안해... 진짜 없어... - 김시옷의 소소한 일상 @siot_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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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b 09.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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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옷
나를 대접하자, 무쇠솥에 지은 밥
비록 김치에 맨밥만 먹을지라도
최근 생일이 있었다. 생일이 설에 가까운 관계로 부모님께 꽤 많은 용돈을 받았다. 생활비로 써도 상관없지만 생일선물로 받은 돈이기 때문에 반영구적으로 간직할 수 있는 무언가를 사야겠단 생각이 들었다. 고민 끝에 마흔살 기념선물로 스타우브 라이스 꼬꼬떼를 구입했다. 젊은 시절의 엄마는 맞벌이를 하시던 와중에도 늘 가스압력솥에 밥을 지어 주셨다. 압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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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b 08.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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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존밀크
걱정 인형
『옆집 엄마는 무슨 재미로 사나?』에서는 옆집 엄마(숲 song 꽃 song)가 마흔 즈음에 쓴 글 중에서 누구에게나 있지만, 누구에게도 없는 일상이야기를 하나씩 꺼내어 연재합니다. 담장너머 옆집 엄마네 살아가는 이야기 속에서 작은 웃음, 조그마한 삶의 팁이라도 챙겨가실 것이 있다면 더할 나위 없이 기쁠 거예요. '그래, 바로 이거야!' 다가올 딸아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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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b 04.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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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song 꽃song
모바일 생일선물 금지 품목
-개인적 의견임을 밝힙니다
받기 싫은 것은 비타민 홍삼 피로회복제 케이크 옷 술… 이렇게 적고 보니 다 싫단 소리네요. 선물은 감사한 일이지만, 저마다의 취향은 물론이고 상황이 다르니까요. 보낸 사람은 돈과 시간과 마음을 썼는데 받아서 그다지 즐겁지 않으면 미안하잖아요. 저희 집에는 받았던 그대로 잘 보관했다가 약품 별도 분리배출을 하기도 하고, 원하는 분께 증정하기도 하고, 나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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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 30.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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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박은경
두 번째 여자
그가 태어나기 삼년 전 1979년 어느 오후, 여덟 해를 무사히 지나온 작은 한강은 분주했다. 부모님이 자신에게 서울로 이사한다는 소식을 알리자 곳곳에 기록된, 흩어져있던 자신의 시들을 한 권에 엮고 싶었기 때문. 신문지처럼 거친 회색 빛 종이들을 접어 스테이플러로 여며 책을 만들고, 그 조그마한 공간에 몽당연필로 자신의 시를 한 행 한 행을 옮겨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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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 26.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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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mie
나는 더 이상 당신의 친구가 아닙니다.
절교할 용기
연이은 친구의 일방적인 메시지에 몇 번의 성의 없는 반응에 이어, 이제는 무반응으로 이어가는 나. 친구라고 생각하는 기간 동안 충분히도 계산적이기에 겨우 연명해 왔던 아슬아슬한 우리의 관계를 이번에는 소심하고 유약한 나이기지만 나의 편의 데로 이별을 고하고자 한다. 나는 더 이상 당신의 친구가 아니다. 당신은 나의 결혼식에 참여했고, 나를 진심으로 위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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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 26.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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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OOT
생일날 11살 아들에게 받은 선물
기특아...엄마 다이소 반지 손가락에 안 맞는데.....
이번 주 화요일은 내 생일이었다. (이제는 그다지 반갑지 않은 생일.. 무덤덤 그 잡채) 기특이는 이미 일주일 전부터 엄마 생일 선물은 자기가 사주겠다며 의기양양 들떠있었다. "기특아, 너 근데 돈 있어?" "돈? 엄마가 주면 되지~~" "근데 엄마돈으로 엄마 생일 선물을 사면 의미가 없잖아~ 너 용돈 모은 걸로 사야지~" "그럼 엄마 집안일 도울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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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 23.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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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오
365 하루감성
#23
늦가을이 생일인 나는 생일선물겸 월동준비로 목도리나 양말을 산다. 빈도수로 따지면 양말이 압도적이다. 가성비로 산 양말들과 가심비로 산 양말들은 차이가크다. 똑같은 모양의 똑같은 컬러로 무난한 가성비 양말은 고민할 필요없이 시간 낭비를 줄여주고 보기만 해도 흐뭇한 기분전환용 가심비 양말은 고심끝에 선택한다. 한꺼번에 사지않고 하나씩 발견하듯이 고른다. 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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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 23.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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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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