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마마뮤 May 23. 2022

알아두면 부티 나는 오페라 상식

프롤로그

우리가 고전을 통해 인간사를 간접 경험하듯이, 오페라 역시도 우리에게 다양한 인문학적 질문을 던져줍니다. 극 안에는 다양한 인간사의 모습과 갈등이 아름다운 음악과 함께 어우러져 종합 예술의 결정체로 관객들에게 다가오죠.

내용을 알고 작품을 들여다보면 재미도 있고 또 매력이 가득한데 사실 아직까지도 국내에서는 오페라라는 장르 자체가 대중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기까지는 조금 요원해 보입니다.


오페라보다는 좀 더 대중적인 요소를 가득 담은 뮤지컬의 경우는 국내에서도 시장이 크게 성장하여 상당히 많은 분들이 즐겨 찾는 문화생활 장르로 자리를 잡았. 그런 면에서 본다면 뮤지컬의 조상님 뻘인 오페라가 아직까지도 낯설게 다가오는 점은 다소 서운한 점이 있어요.


가끔씩은 좋은 음악과 함께 하며 문화적 소양을 쌓는 삶의 여유도 필요합니다. 무대와 극, 음악이 만난 종합 예술 오페라는 상당히 다양한 방식으로 마음에 양식을 전해주며 삶에 한 템포 휴식을 전해줄 수 있습니다.


인문학이 열풍을 일으키며 많은 분들이 고전을 찾고 계시죠. 저는 이러한 트렌드 속에 오페라가 분명 함께 발맞춤을 할 여지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저 책 속 글자를 통해 인간사를 들여다보는 것에 그치지 않고, 음악과 어우러진 스토리를 통해 만나보는 다양한 간접 경험들이 아마 좀 더 흥미롭게 다가오는 것은 당연한 일이 아닐까 싶습니다. 다만 조금은 낯설고 거리감이 느껴져 쉽사리 손을 뻗어 다가가지 못하는 것뿐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그래서, 좀 더 쉽고 재미있게 오페라와 친해질 수 있으면 좋겠다는 바람으로 시작됐습니다. 위젤라TV와 함께 매월 정기 프로그램으로 '알아두면 부티 나는 오페라 상식'이라는 코너를 진행 중에 있어요. 여기서 매월 소개하는 작품의 대략적 내용과 함께 팟캐스트 방송 링크를 함께 담아 가볼 예정입니다.


오페라는 사전에 스토리와 음악을 미리 알고 관극을 해야 재미와 감동이 배가됩니다. 

또한, 그저 상식으로 조금 알아두기만 해도 어디서든 지적으로 보이기도 좋고요(웃음).

쉽고 재미있게 담을 수 있도록 편안한 수다로 풀었습니다. 단순히 작품 이야기뿐만 아니라 관련하여 다양한 상식도 함께 담고요.

위젤라TV의 더덕님과 기 PD 님의 능숙하고 매끄러운 진행과 함께 저의 오페라 경험을 담은 웃음 넘치는 수다의 세계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함께 보면 좋은 글]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