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니다 아오모리
엄마의 로망 아오모리
사랑하는 미나코 나리타 선생님이 알려주신 아오모리.
여름의 네부타 마쯔리와 세계문화유산인 숲을 가고 싶었지. 츠가루에서 해물도 먹고.
지금 막 신청하면서 글 쓰니 생동감있네.
어린이에게 이번에 홈스테이는 어디갈까, 했더니 블루 자이언트의 도시 센다이를 가겠다고.
색소폰을 들고가서 강가에서 불겠단다. 제발
센다이는 그만큼 눈 많이 안와, 색소폰은 못 들고가. 재즈페스티벌은 9월이야 등등
설득을 통해 니가타나 안추운 곳으로 가고싶었다, 가나자와-다카야마-시라카와고 눈나라 가느라 스키복에 파카2개에 부츠랑 스노우체인까지 지고다니느라 반죽음.
우선은 방학 전에 가는곳은 안되고, 후쿠오카랑 도쿄는 보호자 없이 이후에 갈수 있는곳이라 제외. 오사카는 올해 다녀왔으니 제외. 오키나와와 니이가타는 센다이 설득을 하는 사이에 매진되었다.
삿포로도 아오모리도 눈이 (아주) 많이와서 비행기 취소 될 위험이 높아서 겨울에 홈스테이 안 받는 지역인데 올해 생겼다, 작년엔 없었어. 삿포로는 아예 없고.
그리하여, 눈 많은 곳은 조정이 안 되니 가는김에 지르자 아오모리
다음이 있을지 없을지 모르는 아오모리로 신청했습니다.
홈스테이 비용 2인 133만원, 항공권 2명 150만원
아오모리 왕복 75만원 가량, 시기가 시기인지라.. 아오모리 왕복이 75만원인데
서울-아오모리-삿포로-서울이 항공권 금액이 같더라, 이렇게 되면 갑니다 삿포로.
이 돈이면 우리가족 1주일 여행이 가능한돈인데 홈스테이가 그만큼 가치가.. 있겠지? 하고 선뜻 숙소비와 홈스테이 비용을 주심. 감사합니다. 혼돈의 삿포로와 이로저로는 제가 때워 보겠습니다.
목표는 아오모리 1주일 후 삿포로로 넘어가서 눈축제 구경을 하고 오는것.
12월 초에 아오모리에 7.5의 강진이 있었다. 가능하면 별일없이 돌아오고, 살면서 지진을 겪어본다면, 혹은 폭설지역에서 조난당할 일이 생긴다면 날 챙겨주실 로컬이 있는 곳에서.. 를 목표로 다녀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