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가 바꿔 놓을 비즈니스의 변화를 예측해보기
코로나로 전세계 많은 사람들이 '집콕'하는 생활이 이어지고 있다. 그래서 사람들의 소비 패턴이 많이 바뀌었다. 사람들은 바뀐 소비 패턴에 적응하기 때문에 코로나 이후에도 집콕에서의 생활패턴이 이어질 수 있다. 많은 언론에서 코로나 이후로 바뀔 비즈니스의 변화를 예측하고 있다. 그리고 최근 대부분의 상장 기업들이 주주총회를 가졌는데, 주총에서 CEO들이 언급한 주요 화두에 코로나 이후의 비즈니스 방향이 담겨있었다. 2가지만 추려 정리했다.
1. 식품업계 '간편식, 온라인' 강화
코로나로 인해 외식 횟수가 눈에 띄게 줄었다. 집에서 음식을 해먹는 횟수가 많아지면서 많은 사람들이 전에 경험하지 않은 다양한 간편식을 접하고 있다. 의외로 품질이 좋은 간편식을 접하면서 재구매로 이어질 것이고, 코로나 이후에도 익숙해진 간편식을 즐길 것이라는 예측이 많다. 그리고 집콕으로 나갈 수 없는 상황에서 구매는 '온라인'에서 진행되는 경우가 많다. 편리한 온라인 구매에 익숙해지면 코로나 이후에도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구매할 것이다. 강신호 CJ제일제당 대표는 주총에서 "국내외 환경 변화에도 흔들리지 않고 안정적 수익 창출을 실현할 수 있도록 주력 사업 및 글로벌 일류 사업 중심으로 전략적 투자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회사 주력인 가공식품사업 부문에선 간편식(HMR), 햇반, 김치, 만두 등 핵심 제품에서 월등한 맛 품질과 제조 경쟁력을 바탕으로 독보적인 1위 시장 지위를 공고히 하는 한편 트렌드 기반의 신제품을 지속 출시해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는 전략이다. 대상은 코로나19 사태로 온라인 거래가 활성화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 온라인 부문 역량 확보에 집중할 계획이다. 간편식과 온라인 강화는 코로나 이전에도 식품업계의 화두였지만, 코로나로 인해 그 중요성과 속도가 가속화 되었다.
2. 언택트 비즈니스, 원격서비스의 증가
기업은 재택ᆞ원격 근무가 확대됐고 학교도 원격 수업을 본격화한다. 온라인쇼핑과 스트리밍 서비스 수요가 폭증했다. 모두 ‘비접촉(untact)’이 핵심이다. 정부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한시적으로 원격의료를 허용했다. 환자와 병원, 약국을 연결해 비대면으로 진료하는 것은 물론 약 처방도 가능하다. 원격의료에 참여한 의사와 환자의 반응은 대체로 긍정적이다. 국내에서는 원격의료를 법적으로 금지하고 있었으나, 코로나19를 계기로 원격의료에 대한 전면적인 도입 요구가 더욱 거세질 것으로 전망된다. 원격 교육의 증가도 예상되어 인지 최근에 온라인 교육 관련주들이 급상승하기도 했다. 재택근무를 해보니 나쁘지 않다고 판단해 재택근무를 늘리게 될지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