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리시맨을 보고 노년을 생각해보다.

by MAMO

영화 아이리시맨을 보았다. 미국 마피아의 삶을 보여주는 영화였다. 실화에 바탕을 두기도 했고 한 사람의 삶을 30대부터 80-90대 죽음을 앞둔 노년까지 보여주었다.

(영화 약스포가 있으니 스포일러 원하지 않는 분은 뒤로 가기!!)

주인공인 프랭크 시런은 마피아지만, 참 열심히 살았다. 살인을 저지르기까지 하면서 치열하게 살았다. 하지만 노년에 그에게 남은 것은 아무것도 없었다. 요양원에서 그를 찾아주는 사람은 간호사와 신부님 뿐이다. 크리스마스에 그는 쓸쓸한 방에 홀로 남았다. 이 영화를 보면서 노년과 죽음에 대해 생각해보게 한다. 주연 3인방과 감독도 80세에 가깝다. 그래서인지 영화에는 노년과 죽음에 대한 사실적인 메세지가 담겨있는 것 같다. 언젠가 나에게도 노년이 그리고 죽음이 찾아올 것이다. 나는 어떤 노년을 맞이하고 싶은가? 또 어떤 죽음을 바라는가?


나를 좋아해 주는 나를 생각하면 기분이 좋은 사람들이 주변에 있었으면 좋겠다. 가족과 친구들 그리고 동료들이다. 나의 죽음을 한 문장으로 표현하며 '많은 사랑을 받다 죽다'가 되었으면 좋겠다. 순간의 정욕으로 내 삶을 채우고, 나만의 이기심으로 목표를 정하면 안 된다. 주변 사람들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그들에게 좋은 추억을 선물해 줄 수 있어야 한다. 중요한 날에는 편지로 내 마음을 전하고, 집에 초대해 요리를 만들어 추억을 만들 수도 있겠다. 그리고 함께 사진과 영상도 많이 남겨 소중한 추억을 평생 보관할 수 있도록 하자.


그리고, 내가 진정으로 원하는 것을 성취한 삶이었으면 좋겠다. 세계 곳곳을 다니며 여행하고 경험하고 싶다. 사람들에게 행복을 주는 조그만 사업체를 운영하고 싶다. 동시에 컨텐츠 제작자로써 세상 사람들에게 좋은 영향을 끼치는 일을 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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