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심히 사는 사람들이 모여 한 달 동안 매일 글을 쓰는 모임이 있습니다. '한달'이라는 커뮤니티인데 글쓰기 분야는 서평, 브런치, 영어, 머니, 자유주제 등 다양합니다. 저는 친구의 추천으로 5기에 참여했는데 이 친구는 제가 아는 가장 열심히 사는 사람 중 한 명이고 직원 30명 기업의 대표이기도 합니다. 이 친구의 추천으로 한달쓰기에 참여해 30일 동안 하루도 빠짐없이 글을 쓰다 보니 생각의 깊이가 조금은 더 깊어졌고, 주로 마케팅 관련 글을 썼더니 마케팅 지식도 넓히는 좋은 경험을 했습니다. 그리고 커뮤니티에 대단한 사람들이 많아 좋은 자극 및 동기부여를 얻었습니다.
5월부터는 '한달마케팅'이 시작됩니다. 제가 리더를 맡게 됐어요. 제 소개를 간단히 하면 6년 차 마케터이자 매출 2000억 기업의 마케팅 팀장을 맡고 있습니다. '한달 마케팅'은 마케팅의 기본을 배우고 실전에 적용하는 프로그램으로 기획했습니다. 기본적으로 30일 동안 매일 글을 쓰는 방식이고, 제가 한달 운영진과 함께 정리한 30개의 질문지에 따라 매일 하나의 질문에 답변을 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마케팅을 익힐 수 있게 기획했습니다. 비즈니스 역량 중 '마케팅 역량'을 강화하고 싶은 분 누구나 참여 가능합니다. 마케팅은 혼자보다는 함께할 때 시너지가 난다고 생각하는데, 한달 마케팅은 그 시너지를 직접 경험하는 모임이 될 것입니다.
한달 마케팅을 통해 한 달 뒤 우리는 마케팅의 기본 개념들을 완전히 이해하게 될 것입니다. 마케팅에서 무엇이 중요한 지 알게 되며 이를 내(희망) 브랜드에 적용하며 실전에 활용할 수 있게 되는 것이 목표입니다. 내용을 간단하게 적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1) 마케팅의 기본 배우기 : 기초적이지만 매우 중요한 마케팅의 기본을 배웁니다.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롤 모델 브랜드'를 선정하고 해당 브랜드의 활동을 분석하면서 개념들을 명확하게 이해하고자 합니다. 대학에서 이론으로 배우는 마케팅 조사, 4P, STP 등의 마케팅의 기본이자 핵심이 되는 개념들을 실제 브랜드에 대입해가며 분석하고 학습해 나갈 계획입니다.
(2) 실전에 적용하기 : 내(희망) 브랜드에 학습한 마케팅 개념들을 적용해 실제로 적용할 전략을 구상합니다.여기서 '내 브랜드'는 내가 속한 브랜드, 창업 예정인 브랜드, 혹은 입사를 원하는 브랜드가 될 수도 있습니다.
한 달의 좋은 점은 프로그램을 기획하는 기획자들이 머리를 맞대고 수정의 수정을 거쳐서 만든 프로그램이라 내용의 퀄리티가 좋고, 매일을 열심히 사는 사람들만 모여 있기 때문에 그들과 교류하며 동기부여가 확실하게 됩니다. 함께 사람들을 통해 배우는 것도 많습니다. 열심히 사는 사람들만 모여 있는 이유는 한달 커뮤니티 가입 조건 때문인데, '반달 쓰기'라는 제도를 통과해야 합니다. 10일 동안 매일 글을 써야 하는 제도인데, 반달 쓰기에 도전에 통과되면 한달 멤버 자격이 주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