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의 발견.
툭툭 던진 말 한마디에 누군가는 웃음꽃을, 누군가는 미움 꽃을.
툭툭 가볍게 던진 말이 분위기를 무겁게, 무겁게 던진 말이 분위기를 가볍게.
알 수 없는 곳으로 뻗어나가는 대화는 예측불허.
누구에겐 이런 의미로, 누구에겐 저런 의미로, 던져진 말은 사람 마다마다 자신의 말로 바꾸어 접수.
누군가에는 웃음 서류로, 누군가에는 가시 서류로, 누군가에는 무시 서류로…
그 덕에 돌아오는 서류도 무궁무진.
결국 받아 든 서류를 들고 서로 어떤 내용인지 확인.
내용은 생각지도 못했던 말들.
자신이 생각하는 의미는 자신의 의미일 뿐.
모두의 의미가 될 수 없다는 걸 잊어먹었다.
툭툭, 말을 던지지만, 정말 툭툭이란 말로 들리길 바란다면 조금 더 툭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