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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mamo life Aug 30. 2020

이제야...

오후, 늘어지는 그림자를 바라본다는 게 소중한 일이란 걸 이제야 안다.

웅성거림 속에서 느끼는 평온함이 꽤 소중했다는 걸 이제야 안다.

너무나 평범했기에 익숙해진 습관처럼 의식하지 않았기에

몰랐었다는 걸 이제야 안다.


언제쯤 다시 늘어지는 그림자를 보며 그 풍경을 즐길 수 있을까?

꺼내본 사진 속 풍경으로 익숙함을 찾아본다.


이제야 안다...


It was day life. but now 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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