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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집뒹구리 Mar 24. 2021

월급 의존도 줄이기!

월급중독에서 벗어나자.

월급 의존도 줄이기! 

(월급중독에서 벗어나자!)




  회사에 입사한 지 일 년이 지났지만 내 연봉은 그대로다. 회사 사정상, 다른 사람들 빼고 나만 급여를 올려줄 수가 없단다. 음... 그래, 회사입장에서 1년 일했다고 급여 올려줘야하는 게 의무는 아니니까. 인정. 그럼 난 받는 만큼만 일하고 내 일을 해야겠다!


  주식을 하다보면 계란을 한 바구니에 담지 마라. 라는 말을 듣는다. 하나의 회사에 몰빵하지 말라는 이야기이다. 주식이 떨어질 것을 대비해서 대체 자산을 사두라는 의미로 해석한다.


  그 비유를 월급에도 적용해보았다. 나는 지금까지 월급이라는 한 바구니만 가지고 살아왔다. 모두가 그래왔고, 그것이 다 인줄 알았다. 우리의 부모님 세대는 그런 세대였다. 열심히 한 만큼 보상을 받았다. 이율이 높아서 저축만 해도 돈이 불어나고, 열심히 하면 회사에서 챙겨주는 세대. 그 모습을 보고 자란 나도 그렇게 사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지금은 시대가 바뀌었다. 이율은 마이너스를 향해 내려가고 있고 열심히 한다고 그만큼의 대우를 받지 못한다. 월급은 최소한의 생활비 밖에 되지 않는다. 게다가 평생 일하며 살 수는 없다.



  돈에 대한 공부를 시작하고 책을 읽으면서 월급으로 부자가 될수 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제는 다양한 수입원을 만들어야 하는 시대인 것이다. 한 우물만 파는 것이 아니라 얕은 우물을 여러개 가져보자! 월급이 사라져도 살수 있도록!


 월급에 대한 의존도를 줄여보자!




  월급중독 이라는 말을 들었다. 월급에 어떻게 중독이 되지? 라며 월급중독이라는 말이 이해되지 않았는데, 이번에 월급 외의 수입들을 생각하다보니 월급도 중독이라는 말이 이해가 되었다.


  월급은 시간이 되면 돈이 바로 들어온다. 내 노동을 팔아서 버는 댓가는 아주 빠르고 확실하게 오기 때문에 바로 맛보는 그 맛을 벗어날 수가 없다.


  파이프라인을 만드려면 시간을 쏟지만 바로 결과물이 나오지 않아 결과물이 나올 때까지 버티기가 힘들다. 당장 눈 앞에 결과가 보이지 않으니 그 모든 시간이 불안해진다. 내가 숨만 쉬고 살아도 전기세며 통신비며 내야할 것이 많기 때문에, 당장 200만원이 들어오지 않으면 큰일이 날 것 같다. 하지만 회사에 다니면 일을 잘 하든 못 하든 월급 200만원을 받을 수 있다! 월급이라는 고정수입은 안정적인 생활을 하게 해 주고 그 안정감을 탈출 하기 힘들어 회사를 그만둘 수가 없다. 월급이 없는 위험한 상황을 마주치기가 무서운 것이다. 그러다보니 월급에 목을 메게 되고 월급만 바라는 중독의 상태가 된다.


  회사를 나오기 위한 준비를 해야하지만 회사에 다니면서는 그것에 익숙해지고 나는 열심히 (회사)일을 했으니까 쉬어도 돼. 라는 합리화를 하면서 쉬다보면 월급외 수입을 만들 수가 없다. 나의 최상의 상태는 회사에서 다 써버리고 퇴근 후 지친 상태로 다른 것을 할 수가 없다. 최소한의 월급을 받기 위해 나의 모든 것을 다 쏟으니, 다른 것을 할 시간이 없게 되고  다시 월급만 바라게 되는 악순환이 반복되며 무기력해진다.


  아무것도 하지 않으니 바뀌는 것이 없다.


오늘 내가 변하지 않으면 내일의 나도 오늘과 똑같다.


  잠을 줄여서라도, 짬나는 시간을 만들어서 나의 것을 만들어야한다. 오늘 20분 나의 시간을 만들었다면 내일은 25분 만들어가면, 지금 당장 눈에 보이지 않아도 나에게 쌓여서 돌아올 것이라 믿는다. 그러지 않고 월급만 바라보다면, 내가 노동을 할 수 없을 때 나는 아무것도 남는 게 없을 것이다. 회사는 나를 책임져주지 않는다.


월급의존도를 줄이자! 내가 스스로 돈을 벌 수 있는 방법을 만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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