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고상한 척은 하지 않기로 해요

Dyspnea#167

by ManA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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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사람 마음이란 게 간사한 게 이력서가 붙고 면접 일정이 또 확정이 되니까 마음이 그쪽으로 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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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자기의 길을 향해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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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언들의 기우제는 비가 내릴 때까지 드리기 때문에 실패하지 않는다는 글을 본 적이 있다. 결국 fake it till you make it이라는 말과 동일한 말이 될 텐데- 낭만적인 헌사의 의미로 많이 쓰이는 말이지만- 나는 왜 그 안에 있는 고통에 스러져간 사람들이 보이는 걸까? 사막의 오아시스를 찾지 못하면 죽는 사람에게 사막은 걱정할 필요 없어- 끝없이 걷다 보면 언젠가는 오아시스가 분명 나올 테니까- 라는 말이 위안이 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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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고상한 척은 하지 않기로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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