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yspnea#46
0903
자유. 자유는 주어졌다. 이 자유를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
0919
나는 이 주어진 자유를 두려워하지 않을 수 있을 것인가. 이 자유로부터 도피하지 않을 자신이 있는가.
0935
결국 이것은 가능성이라는 심판대에 올라가는 것이다. 내 가능성, 이 공간의 가능성. 마음대로 주무를 수 있는 권한이 주어졌는데 성공하지 못한다면 이것은 전적으로 내 책임이다. 이 심판대가 단두대로 변모하지 않기만을.
0942
아아, 이 자유라는 이름의 미명 하에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목숨을 잃었는지!
0951
나는 너무 정돈되어 있는 사람이라는 생각을 많이 한다. 정돈의 한계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1847
토요일까지 출근하는 입장에서 오늘에서야 목요일이 끝났다는 게 진짜 참담하게 느껴지네. 화요일에 쭉 연차를 써서 연차를 모두 소진해야 하는 3월까지 주 4로 근무가 가능해서 오늘이 근무 이틀째인데도 이렇게 싫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