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중한 사람이 누군가에게 상처받고, 힘들어하면 가까운 사람도 힘들어하기 마련이다.
하지만 타인의 감정은 그 사람의 책임이다.
명심해야 한다.
타인의 감정을 통제하는 상황
1. 힘든 일, 스트레스받는 일이 있는 사람에게 끊임없이 조언한다. 자신이 생각하기에 더 좋은 상황이 만들게끔 유도한다.
2. 그 사람이 혹시 자신에 대해 부정적인 감정을 가질까 봐하지도 않아도 될 자기 방어적인 행동을 한다. (끊임없는 자기 해명, 극단적 협박)
3. 타인이 나에 대해 나쁜 감정을 가질까 봐 좋은 감정을 갖게 하도록 끊임없이 자신에게 좋은 감정을 갖도록 유도함.
4. 타인에게 자신의 좋은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 끊임없이 어필함, 사회적 지위, 자산을 드러내려 노력함.
5. 본인이 질투하는 대상이 더 나아지는 것이 두려워 그 대상이 하는 말에 토를 달거나, 깎아 내림.
(알기 쉽지 않음. 단순히 조언이라며 말을 얹을 경우 또한 마찬가지)
6. 타인이 상처받을까 봐 본인의 욕구를 참는다.
(보기엔 타인의 감정을 통제하는 것처럼 보이진 않지만, 수동적으로 타인이 나에 대해 끊임없이 긍정적인 감정을 갖기를 바라는 마음, 지속되면 분노를 폭발함 또는 간접적으로 죄책감을 심어줌)
감정을 통제하는 이유는 타인을 위한 배려가 아니다.
대부분 자신의 두려움이다
'이 사람은 이 일에 대해 어떻게 생각할까?'
'나에 대해 어떻게 생각할까?'
'이 사람이 두려움을 느끼면 어쩌지?'
'이 사람이 실수를 해서 나에게 피해를 주면 어쩌지?'
'이 사람의 행동 하나로 내가 이룬 모든 것이 망가지면 어쩌지?'
그렇지만 타인의 감정이 나에겐 너무 중요하다는 사람이 있다. 그렇다면 건강한 방식으로 타인의 감정을 배려하는 상황이 있다. 그것은 묵묵히 옆에서 있어주는 것, 판단하지 않고 평가하지 않고 그저 옆에서 함께 해주는 것 말고는 당신이 타인의 스트레스와 슬픔, 분노 등의 감정을 통제할 필요가 없다.
감정은 그 사람의 책임이다. 인생을 견디는 것은 개인의 숙제이다. 인생이 주는 고통으로부터 배울 수 있는 것이 무궁무진한데 당신이 그 숙제를 막고 있다.
__매너티연
사진: Unsplash의 Free Walking Tour Salzbu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