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구름이 움직이는 건지
별이 움직이는 건지 헷갈린다.
그 별이 우주에 꿈틀거리는 무언가라면
나를 데려가달라고 했다.
언젠가 나를 데리러 와달라고
바람 부는 하천을 거닐 때나
한겨울, 차가운 바람을 이겨낼 때도
움직이는 작은 빛을 올려다보며
의미 없이 마음속으로 울부짖었다.
__매너티연
사진: Unsplash의 Michael Heng
탐사되지 않은 바다 깊은 곳에 숨겨진 감정을 찾아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