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되고 지루한 일상의 연속은
프랙털처럼
복잡하지만, 질서 있고
배열이 지루하지만, 아름답다.
나무의 나이테처럼
반복된 분열과 확장이
나무를 완전하게 만든다.
프랙털은 인간이며
인간은 프랙털 속에서 살아간다.
반복되고 고된 삶은 인공호흡기를 꽂고
무의미한 목적지를 달리는 듯하지만,
삶의 끝에서 바라볼 땐,
광대하고 찬란한
인생의 발자국들을 바라보며
아름다웠다고 정의할 것이다.
__매너티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