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읽고 글을 쓰면 정말 인생이 바뀔까? <35권>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연애 관련 책을 몇 권이나 읽었을 때 나는 연애를 하고 있을까?
말하기 정말 부끄럽지만 사실 지금 연애와 사랑의 욕구가 정말 큽니다. 모쏠은 아니지만 연애를 쉰 지 너무 오래 되었고, 뭔가 연애 문제가 있다고 생각되는 요즘입니다.
그래서 요즘 저의 가장 큰 관심사인 연애, 사랑, 남녀 심리 등 관련책 책을 위주로 읽고 있습니다. 그리고 여러 가지 문제가 있지만 가장 빠르게 해결하고 싶은 문제이기도 합니다.
책을 많이 읽지는 않았지만 어느 순간에 인생 대부분의 문제를 해결하는 데에 있어 책만큼 가장 빠른 방법은 없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그걸 정말 확인해보고 싶은 마음도 있어서 매일 매일 20분만이라도 책을 읽고 있습니다.
이 책은 제목에 후킹되어서 읽게 된 책입니다. 책 제목이 저의 마음을 대변하는 것 같았거든요.
책의 별점도 많지는 않지만 높은 편이었고, 블로그 후기나 이런 것들이 있어서 기대를 하고 읽었습니다.
하지만 정말 솔직하게 말씀드리면 책은 제 기대에는 못 미쳤던 느낌이 있습니다.
뭔가 바이럴이 잘 된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럼에도 저는 모든 책에는 얻어갈 것이 있고 딱 한 문장만 핵심 메시지를 얻어 가자는 마음으로 읽는데, 그러다 보니 도움이 안 되지는 않았습니다.
제가 이 책에서 정말 딱 한 가지의 메시지를 뽑자면, 바로 '자기 사랑이 우선이 되어야 한다.'입니다.
남들을 사랑하기에 앞서 자신을 먼저 사랑해야 한다. 물론 정말 뻔한 말입니다.
하지만 최근에 읽었던 연애 관련된 대부분의 책들에서 공통적으로 '자기 사랑'을 강조합니다.
결국 어떤 테크닉이나 스킬이 아닌 본질은 스스로를 사랑하는 마음에서부터라고 하는데요. 저도 이 충만한 기분을 알고 있습니다. 연초에만 해도 이런 충만함을 많이 느꼈습니다.
그리고 나는 이미 나를 많이 사랑하고 있는데? 이런 반발심인지, 의구심인지 모르겠는 질문도 들기도 합니다.
그래도 외로움은 또 찾아오고 공허해집니다. 그럴수록 저에 대한 사랑이 부족하다는 반증일 수도 있다는 생각이 갑자기 들었네요.
자신에 대해서 알아가는 것으로 연결되는 느낌이 있는데, 어쨌든 스스로를 더 사랑하고 솔탈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기억에 남는 문장 >
1.
수많은 생각 끝에 내가 내린 사랑의 정의는 "사람이 행동하기 위한 동기"라는 것이다.
2.
사랑은 행동을 하지 않으면 의미가 없으니까.
3.
어떻게 사랑을 시작하고, 어떻게 사랑을 해야 할까? 답은 자기 자신을 먼저 사랑하는 것이다.
4.
내가 자신을 아는 만큼 상대방에 대해서 알고 싶은 게 사람 본능이니깐.
5.
자존감을 키워라. 그러려면 자기 자신을 사랑해라. 사랑을 하려면 관심을 가져라.
6.
사람을 가치로 판단하지 말라고 하지만, 사회에서 사는 사람이라면, 가치 판단을 안하고 살 수가 없다.
7.
연애를 위한 사랑이 아니라, 사랑을 하게 되는 상황에서 연애를 하자.
8.
우리는 스스로를 너무 과대평가한다. 세상에서 가장 용기가 필요한 일은 1만명 앞에 서서 연설을 하는 것이 아니다. 나 스스로를 객관적으로 바라보는 것이다.
9.
내가 별로인 사람이란 것을 알게 되는 것은 정말 많은 용기가 필요했다.
10.
무엇이 되었든 지금 생각하고 있는 그 모습이 지금까지의 내가 살아온 가치관의 결과이다.
11.
우리는 우리 스스로 내가 무엇을 원하고, 어떤 사람인지 아는 사람이 되어야만 한다. 행복과 불행을 나누는 기준은 내 스스로, 온전히, 통제가 가능한 상황인지의 여부이다.
12.
우리가 정말 힘든 것은 높아져 버린 이상, 그것과 비견되는 자신의 처지, 믿음직스럽지 못한 어른들, 기댈 곳 하나 없는 막막함, 능력에 비해 너무 고급 정보를 알아버려 괴리감에서 오는 실천력 부족, 그로 인해 무엇이 좋은지 몰라 갈팡질팡하는 우유부단함. 즉, 우리는 망망대해에서 무엇을 기준으로 항해해야 하는지 모르기 때문에 힘든 것이다.
13.
우리는 정보가 많기 때문에 선택이 더 어려워졌다. 그 선택의 기준을 가치관, 더 깊게 들어가면, 내가 좋아하는 것을 아는 것, 그것보다 더 깊게 들어가면, 나 자신을 사랑하는 것. 그래서 이 막막한 세상에서 내가 온전히 믿고 기댈 수 있는 내 연인과 함께 행복한 삶을 살아보는 것.
14.
요즘에 자신의 가치관이 확고하고, 자존감이 높으며, 자신을 사랑하는 사람은 내가 원하는 사람과 연애를 할 수밖에 없다. 희귀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