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5-29 19:22:21
중앙선이 용문까지 이어지는 바람에 이쪽방면라이딩이 다채로와졌다.
용문역까지 점프해 단월면을 거쳐 소리산계곡을 지나 모곡으로해서 홍천강을 돌았따.
참 아름다운 강산이었다.
-일시 : 2011년 5월 28일(토)
-라이딩시간 : 오전 9시 35분 ~ 오후 5시 44분
-라이딩 거리 :약 100키로
-라이딩경로 : 탄현역_서울역_용산역_용문역_단월면_비솔고개_소리산소금강_모곡-홍천강_임도_두지교_홍천강변로_팔봉산유원지_강변펜션가_남노일로_양덕원_44번국도_용두리_단월면_용문역
대강의 라이딩맵이다. 번짱은 지도도 없이 코스를 안내했다. 대단한 몰입에 암기력이다.
인원이 중간중간에 합류, 최종집결지인 용문역에 모여 인증샷, 시간이 30여분 지체되다. 벌써 날이 무더웠다.
역 뒤편 농로와 수로를 따라 이동, 흑천이라 했는데 양평군에서는 천변에 체육시설과 산책로를 조성해 놓았다.,
단월면 노상체육공원의 천변시설물, 지난해 비를 쫄딱 맞으며 지나간 다리..
비솔고개 본격 업힐을 앞두고 향소리 큰 나무 밑에서 휴식_ 음나무와 느티나무인데 군 보호수로 수령이 500년이라고..
비솔고개 다운힐 후 잠깐 쉰 소리산소금강 유원지에서... 아직은 본격 시즌이 아니라서 한가했다.
모곡은 강이 휘돌아 멋진 풍광을 연출하고 있었다. 홍천교를 건너 천따라 동진하다 오른쪽으로 관매리?_ 짦은 임도로 오르다. 두지교_다리가 놓이기전 사람들이 다니던 길이라고 한다.
임도를 내려와 역코스로 두지교를 건너 좌회전 홍천강변을 따라 라이딩... 산, 나무, 바람, 모두 아름답고 평화로왔다.
드디어 식사장소에 도착 잡탕메운탕인데 맛있게 먹었다. 우크라이나 여인네가 서빙을 하고_다문화시대다.
유원지를 뒤로 돌아 다리를 두 개 건너 강따라 펜션가가 늘어서 있엇다. 고흐와 해바라기, 타샤의 정원 등 예쁜집이 많앗따.
날이 더워 노인정 앞마당에서 휴식...노인정은 문이 잠겨 있엇다.
이후 남노일리까지는 도로 포장중이었다. 약 2키로 흙길을 달려 홍천강 마지막다리_노일대교에서 기념촬영, 물이 맑아 고기가 노는것이 보였다.
돌아오는 길 남노일로 슈퍼에서 메론바를 사먹고 물을 보충하다.
남노일로_지명이 특이해서 마리농원 편지함 인증샷.
피로가 쌓이지만 양덕원 명덕초등학교앞에서 쉬고 영양을 보총, 44번 국도로 접어들어 속도를 내다. 용두터미날 마지막 휴식 후 단월을 거쳐 용문역으로 복귀 오후 5시 44분, 55분 출발하는 용산행 열차를 서둘러 타고 일정을 접다.가슴이 탁 트이는 깨끗하고 아름다운 여핼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