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4-30 15:43:19
어찌 요즘은 잔차만 타는거 같다. 시즌오픈 되자마자 그냥 잔차글만 올라간다.
작년 가을에 놓친 가평 몽덕산임도 라이딩을 다녀오다. 풀코스 20키로 정도의 아기자기한 코스인데
우리팀은 임도 12키로정도의 약식코스를 다녀왔다.
일산에서 춘천권은 좀 멀다,. 왕복 5시간의 전철이동 구리정도만 살아도 시간단축 엄청난데,,,,
- 출발 : 대화역 5시 30분 첫차이용 > 9시 아침식사후 라이딩 시작 > 오후 2시 송어식당 점심식사 > 5시 춘천역 전철 탑승
- 코스: 가평> 가평천> 391번 국도> 홍지고개 임도시작 > 오월리 사거리> 납실>춘천댐>춘천호변 >춘천역 (약 60키로)
대강의 라이딩 맵이다. 가평천길은 참 평화로운 청정지역이었다. 북면방향으로 가다 도예원쪽으로 오른쪽으로 들어 홍지고개에 이르다.
가평역 도착 8시 10분 인증샷을 찍다. 역앞에는 등산팀, 라이딩팀 부산했다.
아침을 올갱이해장국으로 먹다. 우리팀에 이어 사람들이 많이 들었다.
가평천을 따라 예쁜길을 10여키로 달려 391번 국도를 만나 달리다 현대도예원쪽으로 접어든다. 업힐의 시작이다.
홍지고개마루에서 임도시작인데 관리인을 만나 들어간다 못간다 실갱이를 하다 입장허가를 맡고 라이딩시작
약 3.5키로 오르내리다 분기점인 오월리4거리에 이른다. 경치가 아름다왔다.
우리가 내려갈 코스가 아련히 보인다. 이제부터 다운이라고...
약 7키로 납실까지 다운길이다. 경사가 거의 10도 정도 가파랐고 작년 산사태로 공사한 곳이 있어 조십스러웠다..
임도를 내려오니 오월리낚시터다. 국도와 나란히 달리는데 매년 열리는 춘천마라톤대회코스와 만난다.
유명한 송어리필식당이다. 1인분에 11,000원을 받는데 우리는 5번 리필했다. 일단 매운탕을 시키면 리필은 끝이라고... 2시가 훨 넘었는데도 손님이 바글바글했다.
춘천역도착, 5시 전철을 타다. 오늘 시간운영은 기계처럼 거의 정확했다. 좋은 구경하고 맘껏 웃고 좋은 공기 실컷마신 하루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