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6-24 14:27:23
한 2년전부터 생각해오던 제천 백운산임도 라이딩을 실행하다.
장거리라이딩은 여러가지로 피곤하지만 다행히 차량섭외가 되어 차 2대에 6명의 라이더가 오붓하게 다녀왔다.
치악산아래녁으로 백운산자락이 부채살처럼 남쪽으로 퍼져도는데 이 산등성이를 따라 조성된 덕동임도와 운학임도를 돌고 온 것..
38번국도에서 백운면으로 빠져 약 7키로 북으로 올라가면 덕동삼거리가 나온다. 보통 왼쪽으로 올라 산람생태연구소쪽으로 임도에 들어 시계방향으로 돌아 오른쪽 운학임도로 내려오는데 우리는 거꾸로 덕동계곡을 따라 도로를 내려와 덕동삼거리에서 오른쪽 운학리쪽으로 올라 운학임도부터 라이딩을 시작했는데 끝부분 체력이 저하됐을때 코스가 내리막이라서 탁월한 선택이었다.
- 일시 : 2013년 6월 22일(토) 06:00~ 21:00
- 코스 : 곡산역출발>덕동리 생태숲연구소(주차)>덕동계곡>운학리>운학임도(14.5Km)>덕동임도(17Km)>주차장>운학리식사>일산
총거리 임도 25키로 포함, 50키로 정도
대강의 라이딩맵이다. 덕동임도는 왼쪽으로 약 11키로 더 돌게 된다. 크게 하트모양을 그리는데 오른쪽이 운학임도고 왼편이 덕동임도, 가운데 아래꼭지부분이 덕동삼거리다. 덕동계곡은 적당한 수량에 바위,숲이 어우러져 여름철 성수기때는 많은 사람이 찾는다고한다.
라이딩 시작부분의 운학임도 들머리 약 3키로는 경사도 심하고 자갈이 많이 깔려 타이어가 슬립이 나서 힘들었다.
운학임도가 끝나고 덕동임도로 연결되는 중간지점, 전체임도코스중 중간에 내려갈 수 있는 코스가 3군데 있다.
그래도 간간이 구름이 햇볕을 가려주어 라이딩이 수월했다.
두번째로 하산하는 갈림길에서 인증샷, 모두들 대단한 체력이다.
라이딩이 끝나고 운학리에 자택을 갖고있는 동료집에서 부모님들이 정성껏 준비해주신 백숙으로 허기진 배를 채우고 휴식 후 귀로길에 오르다. 참 좋은 코스에 좋은 공기, 경치를 즐긴 행복한 하루였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