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10-21 12:02:56
2년전인가 소리산_봉미산 라이딩을 가서 비를 만나는 바람에 제 3코스 20Km돌고 왔던 미완의 라이딩! 이 번에 카페 가을 정기라이딩에 다시 소리산임도 라이딩이 떴다. 코스는 우리가 전에 생략했던 오른쪽 25Km코스.. 대규모 인원이 버스 두 대, 트럭 두 대에 사람과 잔차를 나누어 실고 가을의 한 자락을 담아 온 상쾌한 시간이었다.
- 일시 : 2012. 10.20(토) 오전 7시~ 오후 7시 30분
- 장소 : 곡산역 출발>단월면 향소리 임도 코스> 소리산 참숯갈비에서 늦은 점심> 귀로 역순 곡산역 도착
지난 번 라이딩은 비솔고개(현위치 지점)에서 시작해 봉미산쪽 왼쪽으로 시계방향으로 돌아 수청마을로 내려와 다시 345번 국도를 업 힐해서 비솔고개를 넘어 단원면사무소로 돌아온 코스였다.
이번 코스는 70번 국도변 Y로 갈라진 오른쪽 방향 1키로 지점에 주차하고 도로라이딩 약 3키로 한 후 오른쪽(청운면)으로 빠져 콘크리트 소리산임도에 올라 시계반대방향으로 크게 돌아 345번 국도에 내려선 후 비솔고개를 거쳐 츨발점에 돌아오는 총 42Km 코스다.
GPS가 잡은 라이딩코스_파란선 아래쪽이 도로고 위쪽 닭벼슬쪽이 임도다.
아직 단풍이 완전히 들지는 않은듯, 조금 아쉬움이 남는다.
25키로 임도포함, 총 42키로의 코스를 5시간여 돌아보다. 소리산 참숯갈비 마을에 들어 늦은 점심을 먹다. 고기가 고소하니 참 맛있었다. 참숯 불가마방이 성업중이었다.
단풍에 젖어
막걸리에 젖어,,
자전거는 만남이다.
가을의 한자락을 움켜잡은 소리산의 하루, 항상 느끼지만 행복은 가까이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