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6-26 23:14:20
잔차카페 이벤트 라이딩으로 신안군 증도를 다녀오다.
오랜만에 장거리 점프라이딩이다. 운영진에서 1달여 야심차게 기획해서 완벽하게 치러낸 즐거운 행사였다.
24일(토) 새벽 1시 반에 곡산역에서 모여 버스에 실고 2시경 출발하다. 오랜만에 만난 횐님들이 모두들 반갑게 어울린다.ㅋㅋ
무박으로 치러진 라이딩은 이날 오후 11시 다시 곡산역으로 원점회귀하며 끝났다.
출발전 간단히 미팅을 갖고 인증샷, 야심한 밤에 잠 안자고 출정을 도와주러 나온 회원들이 고마울뿐... 23명 참석이다. 바스에 잔차를 싣기때문에 인원제한이 걸려 늦게 신청한 사람들이 아쉬워 했다.
아침을 고창 고인돌휴게소에서 다슬기 해장국으로 해결하고 다시 달려 8시경 증도 관광안내소_길가에 작은 콘테이너 한 개다_앞에 도착해 잔차를 정비하고 라이딩을 시작하다. 8시반 정도. 관광안내지도에 나온 라이딩코스를 보면 출발점에서 왼쪽 시계 반대방향으로 돌아 해저유물발굴지를 지나 짱뚱어다리를 건너 해안소나무 숲길을 달려 왕바위 선착장까지 아래로 달린다. 다시 돌아나와 작은 벽화마을을 지나 화도 노두를 거쳐 태평염전을 구경하는 것으로 오후 1시 라이딩을 마감했다. 약 40Km.
초반에 약간의 산길을 거쳐 만나게 되는 선착장에서 한커트. 비슷한 연배끼리 모였다.
도로 주변엔 산딸기가 많았다. 여회원들이 부지런히 따모아 나누어 먹는다. 자연히 라이딩이 늦어지지만 컨셉자체가 슬로라이딩이니까~~
해저유물발굴지에 도착해 둘러보다. 뒤에 보이는 배모양이 전시관이라고 하는데 시간관계상 구경은 생략했다.
약간의 비포장 임도와 해안도로가 섞여있어 라이딩의 재미를 더해 주었다. 2010년부터 신안군에서 증도 해안을 라이딩코스로 개발했다는데 일부러 남겨둔 비포장도로 같았다.
짱뚱어다리에 도착하다. 물이 빠진 갯벌엔 짱뚱어와 게가 술래잡기 중이었다. 다리 중간에는 넓은 쉼터도 있고 상당히 길었다.
다리를 건너와 해안가 정자에서 막걸리에 짱뚱어튀김을 나누어 먹다. 막걸리 꿀맛이다.
이어 해안가 숲길을 달린다. 길지 않지만 신나는 코스였다. 멀리서 보면 한반도모양처럼 생겼따고 한다.
벽화마을을 지나 화도로 가는 해안가에 지리한 1004마당에서 기념샷, 남해안에 섬이 1004개라고 한다.
화도노둣길에 도착해 건너 갈가 하다가 물이 들어오는 시간이 되서 생략하고 사진으로 남기다. 요기서 생략해서 라딩거리가 4키로 정도 줄었다.
신나게 도로를 달려 태평염전에 도착하다. 국내 최대의 천일제염 생산 현장이다 앞의 전망대에 올라 내려다보니 상당한 규모였다. 오른쪽 물길있는곳에 염전 생태체험장이 꾸며져 있어 한바퀴 돌아보았다.
라이딩 시작점에 도착해 잔차를 상차하고 식사장소로 이동해 민어회와 매운탕으로 허기진 배를 채운다. 술들 양컷마신다. 젊음이 좋다.ㅋ
일정의 끝은 엘도라도 해수욕이다. 물이 상당히 미끈거리는거 같았다. 부랴부랴 상경길에 올라 막힘없이 달려 11시경 출발지인 곡산역에 도착하다.
장거리 차량이동으로 몸은 좀 힘들었지만 즐겁고 신나는 여행이었다. 운영진에게 감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