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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만두님 Aug 14. 2016

#2. 디자이너를 위한 프로토타이핑툴, Protopie

디자이너도 쉽게 할 수 있는 Protopie Launch Party

프로토 타이핑 툴이 여기저기 구현되고, 디자이너들과 기획자들도 이에 대한 습득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이때, 디자이너도 쉽게 배울 수 있는 Prototpie가 개발 되었다고 했다.
이에 대한 Launch Party 겸 세미나가 열렸고, 불금이었지만 들썩이는 마음을 갖고 마루180에 방문했다.

세미나 시작은 8시부터였고, 퇴근 직후 오신 분들을 위한 작은 도시락이 준비되었다.
예상치 못한 배려에 감동받았고, 세심한 포장에 또 한번 감동받았다.
게다가 프로토타이핑 툴인 'Protopie'라는 이름에 맞추어 만든 파이 또한 센스있어 보였다.


세미나는 Protopie에 대한 설명과 함께, 이번에 새로 추가된 기능에 대해 설명되는 시간이 있었다.
그 이후에 이를 실무에서 활용해본 디자이너, 개발자, 기획자 분들의 사례 공유로 이어졌다.

Protopie는 기존 프로토타이핑 툴들의 인터랙션 표현의 한계를 아쉬워해서 만들어졌다고 했다.
서비스인 툴을 만듬에 있어서 본인들만의 철학을 담아내고 싶다고 했고, 이를 통해 프로토타이핑 툴이 구현되는 Object, Trigger, Response 세가지를 기본 요소로 삼고 본인들의 철학을 담아냈다고 했다.
사실 프로토파이의 가장 큰 혁신이자 마음에 들었던 사항은, 기존 프로토타이핑 툴들은 PC에서 구현 후 모바일에서 시연해볼 경우에 같은 무선 상 연결이 되어 있어야 하는데, 이 부분을 개선하여 유선연결을 해서 볼 수 있다는 점이었다.(굉장히 매력적!)
또한 기존 Framer 등 코딩을 사용하여 일반 디자이너들이 어려워하는 if문을 사용해야만 했던 것들을 chain이라는 Trigger를 사용하여 쉽게 구현 가능하도록 제공하고 있었다.


다음으로 Protopie에 새로 추가된 기능들에 대한 소개가 이어졌다.

1. 쉬운 스케치 이미지 불러오기
기존 스케치 파일에서 작업한 이미지를 불러오기 쉬워졌다. 특히 별도의 플러그인 설치 없이 바로 import가 가능하다는 점은 굉장히 매력적이었다.

2. 디바이스와 인터랙션간의 발전
센서를 활용하거나 여러 기술을 혼합하는 등 많은 Trigger와 response에 대한 연구로 디자이너와 사용자의 입장에서 많은 고민을 하여 구현해낸 툴. 때문에 더욱 다양한 인터랙션을 쉽게 구현할 수 있다.

3. 타임라인을 바로 쉽게 수정 적용 가능

인터랙션 패널 창을 보면 Trigger와 인터랙션이 쉽게 조작가능한다. 뿐만 아니라 오른편에 기존플래시에서 사용하는 타임라인과 비슷한 형태로 타임라인이 보인다. 이는 기존에 읽기만 가능하였는데 이제 바로 쉽게 수정하고 적용이 가능한 형태로 변경되었다. Drag & Drop이 편리해져 더욱 편리하다.

4. 프로로타입 영상 저장을 통한 공유
프로토타입을 실행하는 것에 대해 영상으로 저장 후 개발자에게 공유가 가능하다.
이는 개발자가 플레이어만 설치한다면 쉽게 확인이 가능하여, 기존 프로토타이핑 툴을 쓰고자 하는 디자이너들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다.

5. 용이한 디바이스별 소통(모바일 vs 모바일)
가장 신기하고 와닿는 기능 중 하나였는데, 어떤 메세지를 보내게 되었을 때 그 메세지를 보내는 화면과 받는 화면을 각자 단말기에 구현하여, 소통하는 것에 대한 인터랙션을 구현할 수 있다. 단순하게 사용자와 단말기의 인터랙션에서 벗어나 디바이스별 인터랙션까지 생각한 Protopie 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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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외의 Toss와 네이버 등에 소속된 디자이너 분들의 의견에 따르자면, 플래시처럼 Scene이 추가되어 사용이 굉장히 편리해졌다고 한다. 인터랙션을 구현하기 위해서 많은 요소들이 들어가 있어 굉장히 복잡해지는데, 화면별로 제작이 가능해 편리하여 flow로 연결이 가능하다고 했다.

직접 사용은 이제야 조금씩 해보고 있는데, 개발을 어려워하는 디자이너들이 별도의 코딩없이 손쉽게 사용이 가능한, 정말 사용자 입장에서 사용이 용이한 툴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게다가 다양한 인터랙션이 점차 추가되면서 디자이너들이나 기획자들의 의견 전달이 명확하게 될 것 같은 느낌!
사용자들을 고려하여 제작한 프로토타이핑 툴이라는 생각이 드니 더더욱 잘되었으면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귀차니즘을 물리치고 다녀오길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던 행사.

베타버전이 현재 무료 다운이 가능하니 관심있으신 분들은 하단 사이트에서 다운이 가능하다.
http://www.protopie.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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