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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도둑괭이 Jun 13. 2022

"내가 러닝슈즈라면
그냥 러닝슈즈인거야"

2020/04/29

자신감이 느껴졌어요.

"내가 러닝슈즈라고 하면 러닝슈즈인거야"


4/29 리포트中

□ Allbirds, 첫 퍼포먼스 러닝 슈즈 론칭  

지속가능성 컨셉의 슈즈 브랜드 Allbirds는 친환경 소재의 퍼포먼스 러닝 슈즈 ‘Dasher’를 론칭

해당 슈즈 소매가는 $125(약 15만 원)으로, 기존 제품 디자인에 러닝화로서의 기능성을 강화함


올버즈의 러닝화


올버즈는 ‘세상에서 가장 편한 신발’ ‘양말을 신을 필요없는..’ 혜성같이 등장한 스타트업이었죠. 친환경소재인 양모를 사용하여 한가지 제품(Mono product)으로 성공한 대표적인 DTC 기업이지요.            


올버즈 오리지널 스니커즈


이런 올버즈가 기존 디자인에 기능을 더해서 ‘러닝화’를 출시했네요. 기존에 내가 알고 있는 러닝화 디자인은 아닙니다. 스웻도 원래는 운동하는 친구들의 땀복이었지만 ‘일상복’이 된 것을 보면 놀랄일도 아니겠지요.


그래도 디자인이 용도와 기능을 규정하기도 하는 철학이 아직은 주류인 것 같습니다. 올버즈의 러닝슈즈 ‘dasher’ 가 어떤 기능을 가지고 있는지는 모르지만 두 가지 정도 시사하는 바가 있는 것 같습니다.

상품측면에서 ‘인접영역으로의 비즈니스 확장’이라는 올버즈의 상품전략과 오리지널리티를 가지고 있으면서 기존의 디자인과 인식의 틀을 깨는 기능과 활용 중심의 실용적 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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