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에서 북클럽 진행합니다
『부부가 둘 다 놀고 있습니다』와『작별 인사』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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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에 있는 안산 마을상점 생활관 최형진 대표가 문득 연락을 주셨습니다. 일요일 저녁에 안산에 내려와 북클럽 멤버들과 함께 책 얘기를 자유롭게 나눠보지 않겠느냐는 제안이었습니다. 너무 기쁜 일이라 당연히 수락을 했죠.
첫 번째 책은 제가 쓴 『부부가 둘 다 놀고 있습니다』입니다. 평범한 사람의 일상이 어떻게 글이 되고 책으로 묶일 수 있는지에 대해 말씀드리고 드라마로 만들어지게 되었다는 소식도 전할 생각입니다. 웹툰이나 소설이 아닌 에세이가 드라마로 발전하는 경우는 드물기 때문에 그에 대한 배경 이야기(감독과 작가 이야기)도 해드리고 싶습니다.
두 번째 책은 김영하의 신작 소설 『작별 인사』입니다. 현재 베스트셀러에 올라 있는 당대의 소설을 읽어본다는 면에서 북클럽 회원들에게 활기를 줄 수 있을 것 같고, 김영하가 왜 이번엔 SF라는 장르를 선택했는지에 대해 함께 생각해 보는 것도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아울러 제가 흥미롭게 읽었던 천선란의 『천 개의 파랑』이나 가즈오 이시구로의 『클라라와 태양』도 연관 도서로 함께 다루겠습니다.
*선착순 열 명 모집입니다.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 바랍니다.
일정: 6월 12일 일요일 저녁 7시(1회)/ 6월 26일 일요일 저녁 7시(2회)
인원: 최대 10명
장소 : 경기 안산시 상록구 이동공원로 35 1층(4호선 한대앞역 2번 출구에서500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