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 하루만 '책방무사 서울점'에 취직합니다

일일서점원이 되어 판매하는 『살짝 웃기는 글이 잘 쓴 글입니다』

오는 7월 24일 일요일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홍대앞에 있는 '책방무사 서울점'에서 일일서점원으로 근무합니다. 그날 책방무사에서 『살짝 웃기는 글이 잘 쓴 글입니다』를 구입하시는 분께는 자기소개서 쓰는 법이나 UX라이팅, 첫 문장 쓰기 등 요긴한 글쓰기 팁들을 하나씩 가르쳐 드립니다. 물론 다른 책을 구입하고 질문만 하셔도 차별 없이 알려 드립니다. 요조 사장님도 그 시간에 저와 함께 계실 테니 제 책 대신 『실패를 사랑하는 직업』을 구입하시는 것도 좋은 자세입니다(이 포스터도 요조 사장님이 직접 제 사진 위에 글씨를 써서 제작해 주셨습니다).

오늘도 무사하십시오. 그런데 일요일에도 무사해야 합니다. 기껏 일일서점원 고용했더니 평소보다 손님이 없더라, 라는 소리가 나오면 곤란해지니까 일요일엔 홍대에서 약속을 잡으시고  책방무사 서울에 꼭 들러 주십시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