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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편성준 Jul 18. 2022

임지영 작가님의 리뷰

편성준의 『살짝 웃기는 글이 잘 쓴 글입니다』독후감

드디어    『살짝 웃기는 글이   글입니다』에 대한 본격 리뷰가 올라왔다. 다름 아닌 임지영 작가님의 글이다. 작가님은  책을 읽고 '뼛속까지 내려가서 쓰라든지, 멱살 잡을  있는 것만 쓰라든지 하는 작법서가 대부분인데, 살짝 웃기게 쓰라는 책은 처음'이라면서 인생 찰방찰방 냇물 건너듯 살고 싶고, 글도 찰랑찰랑 넘치지 않게 쓰고 싶다는 속내를 밝힌다. , 나는 이런 리뷰를 기다렸다. 무조건 덕담을 하는 글이 아니라 내가 책에서 얘기한  하나라도 공감하려는 진심의 글이 필요했다. 임지영 작가는 가벼움이든 절박함이든 내가 얘기하는  의심하지 않고  받아들인다. 놀라운 독자다. 그리고 그걸 자신의 글쓰기에 녹여 본다. 그러다 보니 지금까지 아무도 찾아내지 못했던 117페이지의 '창의적이 --> 창의적인'  같은 오타를 발견하는  당연한 일이다. 소중한 지적, 고마울 따름이다. 2쇄부터 바로잡아야지. 이런  찾아내는 리뷰야말로 '리스펙'이다. 고맙습니다, 임지영 작가님.  받으실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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