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민영의 [내향인입니다]
다 읽고 나면 어디론가 떠나고 싶게 만드는 책이 있는가 하면 무언가를 쓰고 싶게 만드는 책도 있다. 진민영의 에세이 [내향인입니다]는 후자다. 돌아오는 비행기에서 이 얇은 책을 다 읽고 나니 마음이 급해졌다. 어서 집으로 가서 뭔가를 써야지. 일단 휴대폰으로라도 뭔가 끄적여봐야지. 생각이 정리가 되지 않는다. 아아, 전철 안에 중국인 관광객이 많이도 탔구나.
카피라이터 출신 작가. 『부부가 둘 다 놀고 있습니다』『살짝 웃기는 글이 잘 쓴 글입니다』『읽는 기쁨』『나를 살린 문장, 내가 살린 문장』 등 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