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가 많으면 가끔 미칩니다
할일은 많은데 집중이 안 돼서 논현동 골목길을 터벅터벅 걷다가 새로 생긴 곱창집에 앉아 웃으며 맥주잔을 부딪히는 아름다운 남녀 넷을 발견했다. 다섯 시가 조금 넘은 시각이었는데. 제기랄. 오늘 집에 가다 바지에 똥이나 싸라.
카피라이터 출신 작가. 『부부가 둘 다 놀고 있습니다』『살짝 웃기는 글이 잘 쓴 글입니다』『읽는 기쁨』『나를 살린 문장, 내가 살린 문장』 등 출간.